금오열도 비렁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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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지에 발표된 대부산 산행기
김기환기자  2009-04-02 08:46:39, 조회 : 6,133, 추천 : 1213

시즌특집 - (3) 섬산행·여행; 여수 금오도 속 편안한 섬, 그리고 전망좋은 바위산; 여수 금오도 제일 전망대 망산과 최고봉 대부산 산행, 그리고 두포~함구미 MTB 답사 ; 글 김기환 기자 ghkim@chosun.com


▲ 두모저수지 상류의 어듬 마을로 들어서는 오름길.


옹기종기 섬들이 무리 지은 다도해 가운데 형님뻘쯤 되는 어깨 널따란 섬이 있다.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그러나 서울에서는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닿을 수 있는 먼 곳. 그 모양새가 자라와 비슷하다 해서 금오도(金鰲島)라 불린다. 돌산도에서는 빤히 건너다보이는 가까운 거리지만, 바람 거세고 물결 헝클어지면 머물던 길손은 물론 주민들까지도 발이 묶이고 마는 섬이다.

금오도는 주변 섬에 비해 넓은 면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유하고 있지만,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20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맑은 물과 땔감이 풍부한 천혜의 주거지였는데도 인적이 드물었던 것은 왜일까? 이는 인위적인 통제 때문이었다.

이 섬은 조선시대 왕실의 사슴을 키우던 곳으로 오랫동안 입도가 금지된 봉산(封山) 지역이었다. 결국 관에서 파견된 포수와 관리들만이 섬에 들 수 있었고 민간인들은 접근이 금지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패총 등 유물들이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신석기시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던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봉산 시절에도 몰래 들어와 살던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금오도에 본격적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은 것은 1885년(고종 22년) 허민령(許民令)이 내리고나서부터다. 섬이 민간인들에게 개방된 데에는 당시 이곳 심장리 심포 마을에 귀양살이를 왔던 이주회(李周會·혹은 李豊年)라는 사람의 주청(奏請)이 있었다는 설과, 경복궁을 중건할 때 이곳 나무를 수백 주 베어낸 뒤 태풍으로 섬이 황폐화되자 허민령을 내렸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불과 100여 년 전의 일이지만, 현재로는 어떤 것이 정확한 사실인지, 혹은 어떤 일이 먼저 일어났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허민령이 내린 시기 전후 사정을 보면 적어도 이곳은 수림상이 아주 뛰어났던 곳이었음은 틀림없다. 그러나 지금 금오도에는 거목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나마 직포 마을에 보호수로 지정된 30그루의 해송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산록에 가득한 동백나무 군락이 얼마나 짙고 깊은지 감히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정도다. 인적 없는 이런 숲길은 대낮에도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로 그늘이 짙다.

사실 금오도는 산만 찾아 다니는 기자 같은 사람들에게는 크게 주목받을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제일 높다는 대부산(大付山·382m)이 400m도 되지 않는 데다 그 모습도 유순하고 수더분해 조망에 큰 기대를 걸기 힘들다. 게다가 대부분의 섬산들이 그렇듯이, 산길은 희미하고 잡목으로 뒤덮여 사람이 다니기 힘든 상태. 이는 보일러가 보급된 뒤로 어느 섬이나 공통적인 현상이 되어 버렸다. 때문에 섬의 자연 생태계는 30여 년 동안 미답의 상태로 너무도 잘 보존되어 있다. 금오도도 마찬가지다.

취재진은 금오도 망산(望山·343.6m)의 산길이 정리돼고 봉수대도 복원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금오도를 찾았다.



금오도 제일의 전망대 망산




▲ 대부산 능선에서 바라본 해질녘 다도해의 모습.


금오도로 가려면 여수에서 배를 탄다. 여수항에서 떠나는 쾌속선 두둥실호도 있지만, 중앙동파출소 옆 부두에서 출발하는 신광페리5호를 이용하면 승용차를 싣고 섬에 들어갈 수 있다. 꼭 차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큰 섬은 아니지만 이곳 저곳 돌아다니려면 아무래도 자가용 차가 있는 것이 편리하다.

신광페리5호는 우학리까지 가는데, 쾌속선에 비해 20∼30분 정도 더 걸린다. 하지만 갑판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구식 철선이 더 어울리는 법이다. 두둥실호에 비해 뱃삯이 저렴함은 물론이다.

뱃전에 불어대는 남해바다의 설렘을 느끼면서 섬으로 향하는 길은 보통 사람들의 삶 속을 소요하는 짧은 유람이다. 햇살에 그을린 건강한 어부의 낯빛과 섬 아낙의 단단히 여며맨 보퉁이 속에는 꼭꼭 꾸린 생활의 고단함이 흘러 넘친다. 흔들흔들 뙤약볕을 베고 누운 무료함도 잠깐, 여수를 떠난 지 1시간이면 배는 금오도 첫 기착지인 여천에 닿는다.

아직은 접안시설이 완전치 않아 차량은 내릴 수 없다. 예정대로 올해 내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 도선료가 보다 저렴해질 것이다. 여천에 주민들을 내린 선박은 남면소재지인 우학리 내외진으로 향한다.

금오도에 대한 첫 인상은 세상과 격리된 무진장의 한가로움이었다. 썰렁하기 그지없는 방파제 위에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 몇 명과 마을버스가 정물화처럼 고요하게 놓여 있다. 천혜의 포구 내외진의 모습은 복잡한 여수항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다.

이튿날, 남면의 김광중 민원계장과 함께 금오도 망산과 대부산 답사에 들어갔다. 여수에 집을 둔 그는 금오도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고 있다. 등산을 좋아해 주말은 물론 평일 새벽에도 섬 곳곳을 찾아다니는 그라 금오도 산길 사정에는 제일 밝았다.

먼저 오전에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망산을 대상지로 택했다. 금오도 남쪽에 솟은 망산 정상에는 2년 전에 복원한 봉수대가 있다. 봉수대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막힘이 없이 멀리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망산은 남해바다는 물론 금오도 전체를 조망하기에 그지없이 좋은 장소다. 게다가 접근도 쉬워 적은 시간만 투자해도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눈에 담기는 안도 전경




▲ 망산 등산로 중간의 전망바위에서 본 안도.


내외진에서 장지로 이어진 비포장길을 타고 작은 고개를 넘어 1.2km 정도 가면 작은 바닷가 포구인 심포 마을이다. 이곳에서 다시 장지쪽으로 600m 가량 오르막길을 올라 나지막한 고갯마루에 닿으면 오른쪽으로 망산을 향해 뻗어나간 임도가 보인다.

이 임도가 망산으로 이어진 산길의 초입이다. 이 길은 장지 마을 직전의 도로와 연결되는데,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다니던 길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장지 마을까지 가서 오르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숲길은 아무래도 옛길을 따르는 편히 훨씬 운치 있다.

고개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10여 분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제법 가파른 숲길이 갈려나가는 것이 보인다. 장지 마을로 연결된 길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도 망산 정상까지 연결되지만 굴곡이 심하고 멀다. 하지만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 임도 코스를 더 선호할지도 모르겠다. 제법 가파른 구간도 있긴 하지만 한번 시도해 볼 만하다.

산행을 원하는 사람은 임도에서 왼쪽으로 갈려진 옛길을 따른다. 갈림길에서 자연석을 깐 돌길을 따라 10m 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길게 연결된 나무계단이 보인다.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계단을 따라 천천히 20분 정도 오르면 길이 평탄해지며 시야가 터지는 넓은 바위지대로 나선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길이 꺾이는 지점 정면 소나무 아래에 물통을 묻은 작은 샘터가 나온다. 비교적 맑고 깨끗한 편이지만, 물이 고여있는 상태라 관리를 잘못하면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 사용자 모두가 조심스레 이용해야 한다.

길은 샘터부터 다시 가팔라지지만 그리 길지는 않다. 개망초 꽃이 가득한 너른 평원을 지나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2차선 도로를 연상케 할 정도로 넓은 길이 이어진다. 정상부는 바위지대로 주변에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아 조망이 뛰어나다.

남쪽의 안도는 손을 뻗으면 그 감촉이 느껴질 정도고 가깝고, 북으로는 근육질의 금오도 산세가 울렁대며 시야를 자극한다. 봉수대에 오르니 마치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조망이 펼쳐진다. 끊임없이 불어오는 시원스런 바람도 좋은 경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슴까지 서늘해지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보니 구름이 몰려들며 먼 곳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비가 올려나?



자연이 살아 있는 대부산 주능선 밟기




▲ 대부산 주능선의 바위지대를 지나고 있는 기자. 숲이 우거진 곳은 허리를 펴고 다니기 힘들 정도다.


산책 같은 망산 산행을 마친 취재팀은 점심식사를 후 대부산으로 향했다. 망산에 비해 높기도 하려니와 코스도 길고 제대로 된 산길도 없기에 조금은 긴장됐다. 다행히도 공익요원들이 낫을 준비하고 지원에 나서 믿음직했다.

몇 주 전 대부산을 올랐다는 김광중 계장은 “길이 없는 것과 다름없으니 긴바지와 긴팔 셔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며 “염소들이 많이 다녀 족적은 뚜렷하지만, 나뭇가지가 우거져 있어 헤치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취재팀이 실망하는 빛이 역력하자,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경치 하나는 일품이라며 위로한다.

차를 타고 고개를 넘어 두포 방향으로 3.7km 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계곡이 보인다. 이 계곡으로 들어서서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두모저수지 옆으로 이어진 자그마한 샛길이 보인다. 공사중이라 도로사정은 매우 좋지 않다. 차량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취재팀을 실어다준 승합트럭도 중간에 한쪽 바퀴가 길을 벗어나 쓰러질 뻔했다.

산행은 저수지 서쪽의 사면을 타고 이어진 산길을 타고 오른다. 여러 가구가 살던 곳이지만 지금은 빈집들이 줄지어 서 있다. 마지막 집만 사람이 살고 있는데, 염소나 소를 키울 때만 기거할 뿐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나마 저수지 공사가 끝나면 수위가 훨씬 높아져 더 이상 이 곳은 사람이 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산행도 저수지 방면에서 시작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반대편인 여천에서 주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저수지에서 30분 정도면 물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민가에 닿는다. 이 곳을 어듬 마을이라 했는데, 지금은 폐허가 되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집 뒤편에는 너른 초지에 방목한 염소와 소가 유유히 풀을 뜯고 있다. 이제 편안한 길은 끝나고 덤불숲이 취재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가 뒤쪽의 초원을 북서쪽으로 비스듬히 가로질러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는 곳을 목표로 전진했다.

소나무 옆을 지나 특별한 길 흔적이 없는 잡목숲을 5분 정도 헤치면 뚜렷한 길과 만난다. 이 산길이 여천과 어듬 마을 사이 안부에서 대부산 방향으로 뻗은 주능선 길이다. 일단 능선에 오르면 한시름은 던 셈이다. 하지만 얼굴과 눈을 향해 파고드는 나뭇가지와 가시덤불의 공격은 피하기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운행속도가 느려졌다. 천천히 숲을 헤치고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니 갑자기 하늘이 훤해지며 시원한 조망이 터졌다.


가슴 시원한 문바위 조망

문바위다. 성곽처럼 연결되던 바위 중간이 비어 마치 통로처럼 보이는 바위다. 바다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널따란 마당바위가 펼쳐져 있어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북쪽으로는 돌산도와 여수만이 강 건너 동네처럼 정겹게 보이고, 남쪽은 온통 숲의 바다다. 이곳이 섬이라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짙고 깊은 계곡이 이채롭다.

식당에서 준비해온 소라와 파전 등으로 간단히 요기한 뒤, 더욱 더 짙어만 가는 덤불숲을 헤쳤다. 잡목이 우거진 곳에서는 허리를 펴기 힘들만큼 나뭇가지의 저항이 드셌다. 바위지대가 나와야 제대로 걸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길 흔적은 뚜렷해 크게 헷갈릴 염려는 없다.

문바위에서 30분 거리에 높이 365m 가량의 봉우리가 있다.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곳으로 꼭대기에는 성곽 같은 작은 단이 쌓여 있다. 키 큰 나무로 가득한 정상 직전에 얼굴 높이 부근에 철조망이 걸쳐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대부산 정상은 이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20분 거리 정도 떨어져 있다. 작은 삼각점 하나가 박혀 있어 쉽게 식별할 수 있지만, 조망은 제로다. 대부산 정상을 지나며 급경사의 내리막을 통과한다. 안부로 내려서기 직전에 바위 벼랑을 만나면 능선을 크게 벗어나지 말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 금오도 개념도


안부에서 남쪽 방향은 불무골을 경유해 두포로 내려서는 길이다. 하지만 이 계곡 역시 제대로 길이 나 있지 않다. 안부를 지나면 커다란 봉우리 하나가 앞을 가로막는다. 금오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375m봉이다. 이곳 역시 정상은 꽉 막혀 답답하다. 정상을 조금 내려서면 나오는 바위지대의 조망이 훨씬 뛰어나다. 이곳에는 누군가 설치해둔 샌드백이 덩그러니 매달려 있다. 사람의 발길이 비교적 많았던 모양이다.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산길은 유순해지며 다시금 숲에 젖어든다. 샌드백이 있던 곳에서 15분 거리에 갈림길이 나타난다. 계속해 진행했던 능선을 타면 해안절벽으로 이어지며 길이 끊어진다. 갈림길에서 서쪽의 소로를 따라 내려서야 한다. 숲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내 시야가 트이며 함구미 마을 뒤편의 통신탑이 보인다. 이제 지겨운 숲길은 완전히 통과한 것이다.

“금오도 주능선 완전종주는 용머리 근처의 절터까지 가는 것입니다. 저도 한번도 못 가봤는데, 오늘 시도해 보지요.”

저녁 7시를 넘긴 시각이었지만, 김광중 계장은 소원풀이를 해야겠다면서 앞장선다. 산길은 이제 마을 뒤편의 유자나무 단지를 거쳐 능선을 따라 이어졌다.


사라져 가는 초분 풍습

마을 뒤편의 통신탑 못 미친 곳의 능선 아래에 남도지방 특유의 장례 풍습인 초분을 발견했다. 이곳에서는 초분을 ‘채빈’ 또는 ‘예빈’이라 부르는데, 초분은 정월과 이월에 사람이 죽으면 땅을 다루기 힘들고, 진송장으로 선산에 묻힐 수 없다는 망인의 유언에 의해 지내게 된다고 한다.

초분은 자주 돌봐야하는 관계로 묏자리의 좋고 나쁨과 관계없이 주로 집 근처 야산이나 밭 주변의 돌밭에 쓴다. 3∼5년이 지나면 이장하는 것이 상례. 현재 금오도에 남은 초분은 2∼3기 정도로 두포나 함구미 지역에 분포해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 이러한 풍습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

통신탑 앞의 자그마한 안부에서 남쪽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소로를 타고 절터로 향했다. 절터는 함구미 뒤편 해안 절벽 중간에 넓은 평지를 가리킨다. 예전에 송광사가 있던 자리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실제로 절이 있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귀객기(歸客記)에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금오도 송광사와 조계산 송광사를 왕래하며 돌산 은적암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절터에서 보는 금오도 남쪽 해안절벽의 아름다움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바다를 배경으로 수백 길 절벽이 겹겹이 늘어선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 그 자체다. 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니, 다리품을 팔아야하는 열정과 체력이 있어야 볼 수 있는 비경이다.

구불구불한 농로를 따라 함구미로 돌아오니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햇살은 마지막 숨을 거두고 있었다. 사람의 발길이 희미한 산릉을 더듬느라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자연이 살아 숨쉬는 금오도의 한 줄기를 확인했다는 사실에 취재에 동행한 사람들 모두가 뿌듯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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