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섬사람들의 옛 정취가 느껴지는 이야기가 있는 <금오도>라는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현재는 가진 것이 많아도 과연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게 지나가지만, 과거에는 흑백티비하나에도 하하호호 사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하고, 영화관이 없던 곳에 천막 하나에 상영하는 영화관이 좋아 찾아가던 그 시절! 과연 나는 현재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나에게 힘이 되는지 알고 살아가는 것일까? 묻게 되네요.

추억 속에 사람들도 저마다 정취를 느끼며 사는데 현재 나는 과연 잘 살아왔고 잘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소중한 삶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행복을 찾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고향은 가족과 함께 했던 그 시절 그 순간입니다. 어릴 적 꿈이 있던 시절에 계획하고 실천하던 걸 떠올려 앞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추억속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살 것입니다. 내인생의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