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받았지만 이런 질문을 가끔 받는다.
여수에 살지만 겁나게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육군은 잘 모를뿐 더러 여수에서 육군을 찾을리는 없을거고
해군에서 보면 짱어탕 짱어구이 새조개샤브샤브 게장백반이 있겠구마.
가끔 밥때쯤에 봉산동을 지나다보면 게장집 앞에 나래비를 섰드만..
그 담으로 여수에 왔으면 기본으로 감생이는 한마리 잡아야지?
감생이 보다 맛낸놈은 돌돔 능성어 그담은 광어 농어 등등
나는 고놈들보다 뽈락이나 도다리 빼꼬시를 좋아하니..
살고기만 써리주면 비싸기만허지 심심해서 어디?
마늘을 많이 썰이넣고 된장을 잘 개야되니라.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오늘은 도다리다.
동무들! 들렸으면 흔적을 남기고 가시라요!

글고 앞으론 이렇게 물어주시라!
??을 묵고잔디 어디로 가믄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