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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첫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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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지기 조회 588회 작성일 09-02-0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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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국민학교 20회 동창회를 예정대로 지난 토요일 여수에서 가졌습니다.
예상했던 인원보다는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나름대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시한번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동창들에게 거듭감사 인사을 올리고
아울러 여자 동창생 남편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 약속장소였던 문수동 횟집으로 출발 사전에
진구에게 전화가 와서 지남이가 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듣고 갔는데
17년만에 처음보는 지남이가 문 입구에서 40대 여인의 성숙미를 풍기며
나를 반기더군요.....멀리서 봐도 알고 볼수 있을 정도로 변하지는 않았더구먼.
정작 본인은 나를 못 알아볼 것같다더군...
지남이를 만나 이야기 하기 시작 5분후 진구를 비롯 용현이 영종이 이어
멀리 청주에서 온 경순이가 같이 들어오더만..
경순이 역시 17년 만에 처음보았는데 눈만 덩그러니 커졌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알아보고 서로들 반갑게 인사하고 다시 한잔씩 시작할 무렵
미리와서 다른 동창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미영이, 명님이, 의자(의진)이가 도착
명님이하고 미영이는 최근에 보아서 알고
의진이도 역시 17년만에 처음보는데 안경을 착용하고 학교 다닐때보다
날씬해 진것 같기도 한 모습 이외에는 변한게 크게 없었음...
이어서 순천에서 운이가 시간보다 20분전 참석
이놈은 더 자주본 놈이라 별로 다들 반갑게 해후하고
다시 술자리 시작 옆자리에 있던 진구의 성화로 참석하기로 했던
동창생들에게 전화 및 문자보내로 도착시간을 확인하는 사이
어느덧 약속시간인 7시가 되었고 혜숙이와 영미, 은미,기태 인종이만 미도착
곧이어 영미 같기도 하고 은미 같기도 한 동창도착
순간적으로 은미를 영미로 착각했음(나만속으로)
은미역시 17년만에 처음보았는데 얼굴이 예전에 비해 포동포동해져
길거리에서 만나면못 알아볼 것 같았음.......
모임시간이 약 10분 지나 서로오랜만에 만난 즐거움에 수다 떨기에
바쁜 와중에 드디어 오늘 모임의 하이라이트 혜숙이의 등장
너무도 씩씩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하는
첫마디 "엄마집 냉장고 청소해주다가 늦어부러 미안하다" 면서
좌중을 순간 놀라움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다들 어안이 벙벙해하면서도
만남에 너무 반가워 했음.
이어 영미가 남편의 에스코트를 받고 멀리 서천에서 도착 예쁜 빨간 옷을 입고
너무도 예쁘고 변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났음....
영미역시 너무도오랜만에 얼굴을 볼수 있어 좋았음.......
이제 기태와 인종이만 미 참석하고
오늘 모임에 올 인원은 대부분 온 관계로 모임취지및 방향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할려는데 지방방송이 너무 많아 몇번을 중지하고
조용히 시키느라 무척고생했음.
앞으로 모임의 정례화 문제및 회비 문제, 총무 선임 등을
대충 마치고 본격적인 술자리를 갖기 시작할 무렵
이제는 종교인의 길을 걷고 있는 기태가 등장 즐겁게 해후를 하고
모임 기념 촬영을 할 무렵 인종이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등장
간신히 모자 벗고 사진촬영에 임함.
카메라는 운이가 가져와 대부분의 사진은 운이가 올릴 거고
일부 동영상촬영은 명님이가 디카로 한것 같은데 올려줄지는 잘 모르겠고
사진촬영이 끝나고 본격적인 모임을 시작 대부분 너무도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할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상배에게 전화를 해 참석한 동창들고 통화를 했는데
도무지 나 휴대폰이 나의 손으로 오는것을 까먹었는지 올 생각을 안할 무렵
화장실을 갖다왔는데 휴대폰이 손에 없는거야
순간적으로 화장실에 두고 온줄 알고 찾으러 갈려는데
아직도 누군가의 손에서 통화를 하고 있더군
서로간에 이야기 꽃이 끝날줄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도중
기태가 예배가 있다고 가고 이어 등장한 동창 비록 초등학교 동창은 아니지만
박미정이하고 이경숙이가 등장 우리 동창모임을 추가로 축하해 주었고
시간이 어느덧 밤 11시가 넘어 1차 모임을 정리하고
2차 맥주집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의진이, 지남이, 은미, 영미(간것같기도 하고 안 간것 같기도하고오락가락함)
인종이가 집에가고 나머지는 2차로 이동 약 1시간 30분정도
술을 마신것 같은데 선애가 지네 가게로 안온다고 전화가 너무와서
모두들 선애네 가게로 3차이동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선애의 모습을
보고 다들 반가운 해후의 시간을 갖고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놀기시작
시간이 어느덧 2시 30분정도 되었을 무렵 금철이 드디어 한계점 도달
조용히 집에감(참고로 절대 길에서 쓰러져 자는 일은 없음)말없이 가서
모두들 엄청찾았다고하고 뒷날 명님이한테 말없이 갔다고 문자로 혼이남.
이후 이야기는 어제 집에서 오전을 잠으로 보내고
오후 1시쯤 양산집으로 출발해서 오는데 섬진강 휴게소에 들렀었지...
꼭 예감에 방향이 같은 명님이나, 혜숙이를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자꾸들어
커피나 한잔하고 갈려고 들렀는데.....
거기에 정말 예감처럼 혜숙이가 잘생긴 10년 공들여 낳았다는
귀한 아들과 세상에서 가장 혜숙이를 사랑하는 남편 이렇게 셋이서
앉아 있는거야 다시한번 너무너무 반가운것 있지
혜숙이 남편을 처음으로 보고 서로 인사하고 새벽에 나가 없어진 이후
상황을 대충들었지 중간에 운이가 택시타고 순천집으로 가고
체력이 바닥난 용현이를 비롯 진구 중간에
다시 찾은 영종이(참고로 1시쯤 가게 일하러 갔다가 다시옴)
미영이 명님이 경순이 다들 강체력을 바탕으로 올 나이트하고
아침 6시 차로 경순이하고 미영이는 가고 모두 아침해장국 한그릇 하고
헤어졌다더군........이상이 내가 알고 있는 모임의 대충 진행사항이고
중간에 일어난 재미 있는 일은 아마 진구가 재미 있게 글을올려 줄거야......


너무도 오랜만에 너무도 그립고 만나고 싶어했던
동창생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가장 멀리 서울에서 내려와준 진구 , 부천에서 내려온 용현
청주에서 내려와준 경순이 감사하고
특히 부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수고해준
혜숙이남편, 영미 남편, 명님이 남편분 지면으로 나마 거듭 감사드립니다
(꼭 전해줘라).
이제 1회 모임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소중한 사진들은
운이가 올려줄 것이니 필요하신분들은 카피하시고
다시 각자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해 나가도록 합시다.


동창회 운영방향 및 회칙등은 제가 계획을 수립하는대로
이곳에 게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최종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임에 참석해주신 동창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또 다음만남을 기약해 보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 두모 국민학교 20회 화이팅******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인천에서</span>님의 댓글

인천에서 작성일

친구들 정말 사랑한다????????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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