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글 올림니다.
먼저 선배님들 모임에 부족함이 많은 소인 저를 불러주어 영광스러움에 앞서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다시 한번 영광된 자리에 불러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림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선배님들의 용안을 뵙고 느낀점은 옛 모습 그대로 부럽고 후배인 저로서는 느낀바 많았습니다.
암튼 끈끈한 정이 응집된 모임에 끝까지 시중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아직도 술이 약한 저로선 오래 머물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상현, 옥철이 형님과는 대화도 못하고 와 더더욱 죄송합니다. 다들 잘 돌아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날 밤 저에게 주신 조언을 깊이 마음에 두고 몸 소 실천하여 형님들께 뉘가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선배님들의 건강을 빌며, 가정엔 언제나 즐겁고 유익한 생활 지속되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선배님들 보다 언제나 작은 후배 최영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