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부터 뚱하니...
몇 주 전 영철이 하고는 연락이 되어
한번 날 잡아 만나자고 했는데 아직 만나지도 못했다.
노리는 어떻게 지내는지 통 연락을 못했다.
주말에 고향방문계획을 잡는데 쉽지를 않네.
외국에 간다는 정만이는 잘 갔는지 궁금하고
밤서리 맞으며 일하고 있을 거훈이와도
도통 연락을 못했다.
정순이와 옥선이 숭업이, 이모와도 연락해본지 오래고
다들 궁금하다.
간혹 연락이 되던 상수, 원, 옥만, 창호, 창근, 옥근이도 잘 있는지...
정기, 종남, 인수, 석자, 동택, 성철, 등등도
모두 잘 있는 지 궁금하다.
모하동 친구들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지...

소식 없음이 다들 잘 있음이라 믿는다.

연락이 없어도 다들 친구 생각들 많이 할 거라고
믿으며
또한 모두들 건강하기를 바란다.

한해 정리 잘 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