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까? 10월 중순 회장님께 동창회 애길 듣고 직장 모임과 일정이 일치하여 잔머릴 굴리고 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부산은 꼭 한번 보고 싶은 곳이고, 초딩 모임은 반드시 함께하고 싶은데 이렇게 꼬여서......
친구들아 혹 모임에 참석을 못하거든 내가 배 아파서 병원에 있는 것으로 생각해라.
누가 일정을 이렇게 잡았는지 고녀석은 두고두고 원망할꼬야.

서울팀은 그날을 손꼽아 지다리고 있다
케이티엑스로 가불라고 예매도 할란다
영철이는 미리 설사하고
그날 부산으로 와부러라~~~~~ㅎㅎ

와~~수니 짱이당
말로만 들어본 꿈에 열차 케이티엑스로 동창회 장소 부산으로 달린다~~~환상이겠다
겁나게 시~게 달린다드라.. 머리 안날리게 고무줄로 단단히 묶그고 오니라
글고 연락이 어러븐 현숙,인도,성임이 한테도 전화해 보고 련이나 인수차로 같이 오든지....

현숙이성님이옥순이나
그리 갈라고.....
남자들은 연락 모른다
연이는 어케할라는지도 모르겠다
남자들이 서둘지 않아서 우리끼리 갈라고 그런다

성임! 아주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구나. 이 친구는 아주 길었던 친구가 아닌가? 아마도 그때 나보다 배로 더 길었는데......
암튼 보고 싶다. 현숙, 인도 등 서울팀이 온다 하니 이번엔 참석하려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무리수를 던져야 할 것 같아.
모두들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자.

겁나게 좋겠다 ^^ 주니 수니 옥선이 현숙이 등등 ....많이보고 잡은디.... 두모가 아닌디 동창회 잘 하고 재미난 시간되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