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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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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 290회 작성일 08-10-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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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시 : 권영의


가을이 떠나간다고
멀리서 손짓 하는 날


찬 이슬 냉정한 눈빛으로
이별을 예감하는 아침에
찬미의 노래를 부른다


낙엽이 떨어진 자리엔
유리알 같은 얼음이 쌓여 와
아직도 남아 있는 단풍의 노래는
차가운 이슬과
동침을 하는 날이 온다.


너마다가 부르는 노래 소리는
긴 메아리만 남긴 채
흔적 없이 사라지고


떠나는 곳 을 바라다보는
뜨거운 가슴은
저마다가 불러야 할


희나리를 위한
생의 전주곡을 부른다...


조금 지난
고향의 들녘...

새롭게 단장한
아스팔트위로 달리는 버스..

어릴적
붕어.게.은어..
고무신 가득 잡았떤 개울...

다들 생각나지?
우리들의
고향...





댓글목록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가을 비는 왠지...
쓸쓸함이 더 깊이를 더한거 같다.
바위섬도 그랬지만..
이 노래 역시
흥얼거리며...
걸어다녔던것 같다.!!

아~
.......
......

<span class="guest">동백나무</span>님의 댓글

동백나무 작성일

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내서 새로개업한 명님이네 가게에 가서 명님이 한테 커피 한잔 얻어마시고 잘생긴 명님이 남편얼굴도 보고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도 몇달만에 다시 보아 무척 행복한 주말이었다......
차로 5분이면 있는 거리에 있었는데 먼 대둔산과 군산에는 갔다오면서 왜 그리 지척에 있는 친구에게는 가보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모처럼 행복해하는 친구의 모습보니 참 마음이 좋더라......
친구야 항상 가게 번창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다음주에는 저녁시간내서 얼굴보도록 하자........
진구야 주말오후 잘보내고 있냐 좋은 음악 듣게 해주어 거듭감사하다.......

<span class="guest">주은미</span>님의 댓글

주은미 작성일

고향 떠나 온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내 기억속엔 너무나 가물가물 거리기만 하고 조금은 낯설었지만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중3학년초에 나온 이후로 고향의 모습 처음인거 같다//////////////////
노래 두곡도 잘들었음. 정말 고마버..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은미 다녀갔네~
여수도 바람이 많이 불쥐...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
감기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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