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엊그제 2008년을 시작한것 같은데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장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올해의 마지막 12월의 첫날이네.........
그 어느해보다 힘들고 어려운 마지막 12월이라고 세상사람들이 다 외치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 동창생들에게는 좋은일 행복한일 기쁜일 만 가득한 그런 12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친구의 말처럼 지금 이순간이 어렵고 힘든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그래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좀더 여유가 있고 힘이 덜 드는 친구들도 있을 텐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격려의 말들만 해줄수 있는 참다운 친구들이 되기 위해 서로서로 노력해 보는 그런 두모국민학교 20회 동창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이곳에 몇몇의 친구들만이 글을 남기고 또한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저는 다들 마음속으로는 하루에도 몇번씩 이곳에 들어와 친구들의 살아가는 일상을 보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들 살아가고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만 서로서로가 처한 현실이 다르다 보니 좀더 관심을 못 가질 뿐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관심만큼은 어느 동창생이나 마찬가지리라 봅니다..........
마지막 한달을 보내는 마음이 그 어느 해보다 무겁고 힘은 들지만 그래도 올한해에는 그동안 서로서로를 챙겨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얼굴도 보고 또는얼굴을 못 보았지만 목소리라도 들어보면서 살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던 뜻깊은 한해 였었던 만큼 그 어느해 보다 한편으로는 가슴 뿌뜻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두모초등학교 20회 동창생 여러분 2008년 남은 한달 마무리들 잘하고 모두들 건강하게 새로운 2009년을 맞이합시다..........
끝으로 가까이 서로를 챙기수 있는 친구들 끼리라도 망년회겸 조촐한 모임들고 가져보는 여유도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해봅시다........
모두 모두 홧팅 하는 12월 한달이 되기를 ...............강금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