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오면 만나보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다들 있지?
첫 눈 소식에 설레임이 추위보다 가만히 나에게 왔다.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소망이 있다는 것이고
소망이 있다는 것은 삶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고 계절이 들어가는 요즘
마음속에 되내이는 글이 있다.
난 교인이 아니지만 소박한 삶을 살고 싶고, 용기있는 삶을 살고 싶고,
카르페-디엠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조금이라도 닮은 삶을 싶어서
자주 되내이곤 한다.
ㅍㅍㅍㅍㅎㅎㅎㅎㅎ

또 언젠가는 반가운 친구들은 만날 수 있다는 기다림이 있어 좋다.
커피 맛 도 good이고
모두 행복하여라.

하나님!

제게 어쩔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킬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를 구별하는 지혜도 주소서!

하루를 살아도 한껏 살게 하여 주시고,
한 순간을 즐겨도 한껏 즐기게 하여 주시고,
고난은 평화에 이르는 길임을 받아들이게 하여 주소서.

죄로 가득찬 이 세상
예수님께서 그대로 끌어 안으셨듯이
저도 이 세상을 제 뜻대로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끌어 안게 하여 주소서!

제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만사를 모두 올바로 이루실 것을
믿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도리에 맞게 행복을 누리고,
더 없는 행복은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누리게 하소서. 아멘!!!

-라인홀드 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