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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어릴적 나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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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덕 조회 148회 작성일 10-07-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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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 구석 힌색,자주색 접시꽃이 활짝피어나고
담부락 모퉁이 함박꽃위에 이슬이 맺히고,그 위에 놀고있는 풀벌레들..
햇볕 쨍쨍 내리쬐는 한낮이면 노랑 ,자주,분홍 채송화가 곱게도 피었지..

가마솥에서 막 쪄낸 감자며 옥수수,거기에다 고구마 몇개..
참 향긋하고 맛있었지..나무밑에서의 낮잠..매미가 깨워주었지~~

와상틀 위에 모기장 쳐놓고 잠을 잘떄면,
언제나 하늘의 별들을 수도 없시 세었지~~
별하나 꼭~꼭 별둘 꼭~꼭 하면서 말이야..

별과 친구였을떄,화려한 여름밤과 친구였을떄..
그 때 이미 많은걸 자연에서 배웠단 생각이 들고,그 떄 평화를 알았을까?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기쁨으로 다가오더군.

친구들아~~
오늘은 왠지 말야~~
어떻게 여름을 지냈는지 궁금해지는데..이야기좀 해주라~~ㅋㅋㅋ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동백나무</span>님의 댓글

동백나무 작성일

모처럼 장마뒤 햇볕이 너무 좋은 하루였다......
시골에서 장마철이면 저수지가 넘쳐 흐르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불볕더위에 건강들 조심하고 가족들하고 좋은 곳으로 피서들도 잘다녀오고...
희덕이 친구도 언제나 건강하게 잘지내고.......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맞어~~
우리 어드미 저수지도 비가 많이오면 넘쳐났는데..그땐 무섭기도 했지..
철벅철벅 길을 걸어다녔고,오늘처럼 천둥 번개라도 치는 날이면 얼마나 무서웠는데~~
어릴적,죄 지은 사람한테 벼락친다는 소리가 진짜인지 알고 ..무지 두려웠지
거짖말도 가끔씩은 했으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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