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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정월대보름날 하던 놀이 생각나는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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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백나무 조회 275회 작성일 09-02-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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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내일이면 정월대보름이고 하네...
지난 이틀동안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의 공간을 좀더 멋지고 화려하게 만들어보고자 쉬는 날을 반납하고 열심히 열공해서 이렇게 보기 좋게 꾸며놓고 방금전 출근한다는 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한 친구의 꾸준한 노력과 관심으로 그래도 이곳에 들어오면 무엇간 볼수 있고
또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 아닌가 ......
어떤 동창들은 시간이 없어서 , 또 어떤 동창들은 무슨글을 남겨야 할까 고민하다가,,,아니면 왠지 글을 남긴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다들 무엇가 개인 사정이 있겠지만 거듭부탁하마..........
다른 동창들이 올린 글에 답글이라도 달아주는 정성을 보여주는 동창애를 발휘해주기를 다시한번 바래본다..........
우리의 초등학교 시절에는 정월대보름에는 큰 놀이문화 두서너가지가 있었던 것 같다.....대표적인 것은 깡통에 구멍을 뚫고 불을 붙혀 돌리면서 이논두렁 저 밭두렁에 불을 붙이고 다니다가 밤이면 하늘높이 던져 그 불똥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을 감상하는일 두번째는 달짚태우기였는데 이일은 노동력을 좀 필요했지.....기둥을 세우고 생소나무가지와 다양한 나뭇가지로 둘레를 세우고 속에는 대나무를 가득 넣은채 달이뜨면 불을 놓는데 불과 함께 대나무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가 무척 듣기가 좋았던 것같다......
비록 불똥에 옷이 구멍나고 얼굴이 시컴해지기도 했지만 그시절에는 마냥 즐거웠었지 아마.......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서 편을 나누어 갈리산인 갈산인가 하는 게임을 하는 재미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것 같애...이놀이는 크가 크고 팔이길고, 다리가 긴 사람이 많이 유리했던 게임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 동창회때는 편 나누어 한번 재현해 볼까...........
전국에서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동창들 모두모두 오곡밥 꼭 챙겨먹고 힘들때일수록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를 보내자......
비록 지금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추억속에서나마 그 시절을 추억하며
다음 한주도 모두모두 파이팅............
거듭 수고하는 진구에게 감사하며..........
*친구야 정월대보름 사진한장에 멋진 음악 한곡부탁한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방금전 나물 몇가지 했다..두어가지 해서 서로 나누어 먹기로 했거든...
솜씨야 없지만 그래도 정성드려했으니 마음은 좋네..
친구님들 ,보름달처럼 둥굴둥굴 환하게 잘 지내시길......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생각난다.
깡통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뒤집고 다녔던 일..
구한다음 열심히 못을 찔러 구멍을 냈었는데.....

울주부친구님들은
나물 준비하느라 바쁘겠군..
희덕아 ~ 넉넉히 시장 봤니?
이글을 보고 대보름인지 알았네..
난 시금치 나물이 젤 맛나던데..((참기름 뜸뿍 곁들어진))

다들 보름달처럼 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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