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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사장꼴 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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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숙 조회 212회 작성일 01-04-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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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이 알고보면 이렇게 편할걸
얼마나 어려운 길을 걸으면서 사는구나
뜻밖에 봉아라는 이름를 들었을때 내 모습은 어떡게 놀랬는지 아니?
그리고 집에오니 또 너를 만나게 되는구나
가끔씩 여수에 가면 숙모 삼춘은 종종 만났단다.
그럴때마다 숙모가 잘해주셔서 돌아가신 우리 엄마를 생각나게 하신단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고?
축하한다.
나도 두아이의 엄마란다.
큰애는 초등학교 5학년이고 작은애는 이제 19개월 아가란다.
늦동이지 너무 예뻐서 요즘은 그애때문에 생활이 줄겁다.
서른 여섯에 가진 아이지만 원하던 딸이라서 더욱더 예쁘지
야 내가 좀 주책이지
봉석이는 장가갔니?
자난번에 종민이 한테 장가 갔다는말 들은것도 같고 아삼삼하다.
고향이 참 좋기는 좋다
복미 봉아 이런 이름만 봐도 반갑고 기쁘구나
낮에는 전화할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우리 이렇게 종종 소식전하자
숙모 삼춘께 안부전하렴
건강하고 너희가족 모두모두 행복하여라.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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