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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수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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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삿갓 조회 633회 작성일 03-06-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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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가 수없이 지나고 어~~~ㄴ 20년전
그 땐, 아름다운 고향 거무섬에서 살았죠
그때 그시절이 꿈인가, 생시인가 이제는 되리속으로 희미하게
남아있는데, 친구도 하나둘씩 내곁을 떠나고 오늘도 어김없이
밤이 찾아드는구나.
저녁노을 아른아른 연기나는 굴둑에서 하루가 지났음을 상기시키며 피곤한 육체를 구들장에 맡기고 세월의 유수함을 맞본다.
나의 아름다운 윤년에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그곳에 남기고픈 나만의 욕심으로 행복인지, 불행인지 알 수없는 희끗한 기운만 흐른다.
난 아직도 그 여인을 사랑하건만 이내맘 알아줄이 없는 이곳에서 죽날 까지 한점 부끄럼없이 그렇게 살련다.
죽어도 죽지않은 영혼의 힘으로 그대의 이름을 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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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guest">허영일</span>님의 댓글

허영일 작성일

거무섬에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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