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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정다운 복미 누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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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선 조회 221회 작성일 01-03-27 10:31

본문

ː[김복미님께서 남긴 내용]
ː남선!
ː물론 잘 있겠지?
ː애가 둘이라니 믿기지..
ː하기야 내가 서른넘은 아줌마가 되었는데 너(?) 라고 나이를 먹지 않았겠니
ː하여튼 반가워
ː그리고 술좀 작작 먹고 다녀
ː네가 남긴글 중에 술한잔 합시다 란 단어가 빠진데가 없더군
ː참 그리고 나시집갈때 청첩장 다 돌렸는데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더군 비행기까지 대절시켰는데 그럴수가 있니?
ː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건 필요없고 축의금이라도 메일로 날리렴.
ː
출근하여 금오싸이트에 들어와 보니 누나에 글이 올라와 있어 이렇게몇자 적어봅니다
새월이란 참 빠르다는 것을느끼면서 아주마로 변해버린 복미누나를 생각하니 웃음나는 구만 하하하......
학교다닌며 장난칠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30이라니 ........
어제는 시간이 없어 몇자 적지 못했는데 이렇게 반가움을 글로 남겨 봅니다
그리고 나 술 먹어본지가 오래되었네 믿지 않겠지만 우리 집사람이 몸에좋지않다고 먹지말라고 해서 누나 나 이렇게 살아
그래도 반가운 선배들 만나면 하루쯤 먹어도 괜찮다고 하네 누가 우리각시가
하하하 옆에우리 직원들이 있어 나도 모르게 누나에게 존칭도 쓰고 했지만 우리만나면옛날처럼 그렇게 허물없이 지내기를 바라며
언제 집사람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놀러가면 연락할게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후배 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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