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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단지.문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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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지기 조회 2,254회 작성일 09-03-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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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두라, 화태, 횡간, 장지 등지에서 성하고 있다. 문어 단지는 연중 조업을 하며, 문어낚시는 여름철과 가을철에 한다. 문어단지는 단지배가 단지를 싣고 문어가 잘 서식하고 있는 바다로 나가 단지를 단지줄에 3m 정도의 간격으로 매달아 제일 첫줄 글에 돌이나 닻으로 묶어 바다에 가라앉혀 움직이지 않도록하고 길게 단지줄을 늘여 가라앉히고 끝줄을 길게 하여 부표를 묶어 바다 위에 띄어둔다. 그런 다음 2-3일 후에 간조와 만조시 조류가 바뀔 때 배를 타고 나가 부표를 띄어놓은 끝줄부터 걷어올려 단지를 집으로 알고 그 속에 들어가 있는 문어를 잡는 어법이다. 단지는 질그릇으로 된 단지를 사용했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프라스틱 제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단지줄 하나를 한동이라고 하는데 한동에 다는 단지수는 200개 정도가 된다.     문어낚시는 주로 조류가 급하지 않은 조금때를 이용하는데 배를 타고 문어가 잘 서식하고 있는 바다로 나가 특별히 만든 자시에 미끼를 묶어 던져서 문어를 낚아 올린다. 미끼로는 바닷가에 있는 작은 게를 잡아서 주로 이용하고 문어탕자를 쓰기도 한다. 옛날에는 논가에 서식하고 있는 방게 (뱅기) 또는 개구리를 미끼로 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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