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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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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벚나무 조회 289회 작성일 23-01-20 23:49

본문

설명절이 즐겁다고 느껴본 적이 별로없다.
배수진을 치면서까지
고향을 떠날려고 했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수식어가 맞지 않는가 싶다.
아성의 문을 열고 혈혈단신으로
세상을 부딪치는 과정은 혹독했고
많은 상처 때문이리라,
그렇기에 가고 싶어도 가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은 차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면
누가 오고 가는 줄도 모르지만
그 시절은 여객선이나 작은 전마선(종선)에 

갇히다 보면 피아 간 알아 볼 수밖에 없기에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들과
보수적인 민심도 부담스러웠 스리라.

세상이 경쟁으로부터 

생성되고 진화되고 퇴화 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섭리라고 하지만
중생의 (이)대(팔) 이란 잔인한 수치는
어느 시대나 적용 되는 것 같다.
운칠기삼이란 말도 있지만
천재들의 순서대로
세상이 구분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고 다수를 차지한 (팔)이기에
힘 빠질 필요는 없다.
사람 덤버지 세상에서
높고낮음 많고적음에 흔들리지 말고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작은 길도 발 디디며 개척을 하다 보면
큰길도 열릴 것이라 믿는다.
설 명절이 시작된다.
나름의 희로애락을 가지고 보내겠지만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했으면 좋겠다.
역 설 적 이 지 만
자신이 더 멋있게 보일 날이 올 것이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자기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람치고
남을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 못 보았어요
그러니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벚나무님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span class="guest">산벚나무</span>님의 댓글

산벚나무 작성일

설이야기는 자유로운
저의 사색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고
철학이 다르듯이 하나로 규정되는
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목하고 즐거운 설날에
무거운 소재의 글이 되었다면
양해바람니다.

<span class="guest">나그네</span>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보니까 2에 해단하신분같은데
저희같은 8은 어쩌라구요
그래도설명에
힘이날려고는 하네요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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