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지 않는 5월이었습니다
목부작 석곡꽃은 이미 졌구요
석부작 목부작이 된 대엽 풍란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바람에
저는 완전 꽃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천은 태어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 깜짝 놀랐구요.
아무튼 이런 자랑 하지 말아야 하는데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깝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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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무슨 화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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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은 대량 생산된 화초들이 많고요
우리 베란다는 여기 저기서 못키우겠다고
놓고간 화초들이 많은데요
제가 인공호흡해서 명줄을 이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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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식물을 살리는 인큐베이터 같은곳 이네요
워낙 식물을 잘 길러 내는 애린님이라
반질 윤기나는 반짝임이 싱그럽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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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간이 금쪽이라
큰맘 먹고 들여다보네요.
한때는 다육이 떡잎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빨리 떼주고 싶어서요.ㅎㅎ
그래도 머리 식힐 땐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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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님의 작은 정원에
찍사의 멋드러진 솜씨가 어우러지니
넘 환상이네요
특히 맨아래
당인
붉게 물든 모습이
너무 매혹적이네요.
나도 작년에 당인에 빠져
한참을 정신줄 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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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언니
당인 참 귀엽고 예뻐요
번식도 잘하고
날씨가 좋아 따끈한 당인 하고
몇년전에 미리네 언니께서 나눠주신 창
이름 또 까먹었는데,
상단에 올려두었어요 ㅎㅎ

감나무 언니네 다육이도
구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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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꽃속에 묻혀 사시네요^^
언제쯤에는 꽃님 베란다
구경할날이 있을라나요??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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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소정
펜데믹 영향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는 바람에
힘들게 마감되었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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