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바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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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악실 조회 223회 작성일 23-10-29 07:58본문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애잔한 가사와 음향이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바람이 되어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싶은
노래가사의 주인공이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냥
가사가 참 멋지네요.
노란 감국(소국)도 예쁘네요
감사해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미국의 시인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가
1932년에 작시한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라] 인데요
처음엔 작자 미상으로 알려졌다가
그의 가족의 주장으로
저작권이 인정받았고요.
유족 측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고 하네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라.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나는 그곳에 없고. 나는 잠들지 않음이라.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나는 불어오는 일천의 바람이요.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나는 눈 속에 박힌 반짝이는 금강석이요.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나는 무르익은 곡식 위의 햇빛이니.
I am the gentle autumn rain.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니.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네가 아침에 바쁘게 일어날 때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나는 빠르고 힘차게 하늘 높이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빙빙 떼 지어 날아다니는 새들이요,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밤에 빛나는 부드러운 별이라.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라.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나는 그곳에 없고. 나는 죽지 않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