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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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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너른마당 조회 328회 작성일 24-01-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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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은혜


일본의 세계적인 부호이자 사업가인 '내쇼날’ 상표의 창업자, 마쓰시다 고노스케

아흔 넷의 나이로 운명할 때 까지 산하 570개 기업에 종업원 13만여 명을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 회장의 이야기 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894년에 태어나 4살 때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하고, 초등학교 4학년(성적은 100명 중에 45등)을 중퇴한 후 9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화로가게와 자전거점, 전구회사 등을 10여 년간 점원으로 전전했다.


30살이 되기 전에 7형제자매를 모두 병으로 잃고 외아들이 죽게 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2차 대전에 일본의 무조건 항복 후 전범으로 몰려 회사를 빼앗긴 일 등,

그의 일생은 역경의 연속이었다.


마쓰시타가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던 점은 이런 어려움을 장애물이 아니라 도전해야할 징검다리로 여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락한 곳에 머무르지 않도록 스스로를 독려했으며,

관습에 도전했고, 위험을 감수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했으며,

열린 마음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에게 이러한 어려움이 없었다면 그는 평범한 한 일본인으로 세상을 마쳤을 것이다.

그렇게 평범한 사람이 세계 최고 리더의 반열에 오른 비결은

마쓰시타가 경영과 리더십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실천한 데서 찾을 수 있다.


경영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90세 때 어느 기자가 기업가로서 존경과 부를 함께 얻은 비결을 묻자,

그는 하나님이 주신 3가지 은혜 덕분이라고 밝혔다.


“첫째, 집이 몹시 가난했기 때문이요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몹시 약했기 때문이요

셋째,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다.


그게 어떻게 은혜가 되느냐고 다시 묻자

“집이 몹시 가난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를 하며 고생을 하는 사이에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몸이 몹시 약해 항상 운동에 힘써왔기 때문에 늙어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고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나 물어가며 열심히 배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직원들에게 수시로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는 것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를 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며 긍정적인 사고를 견지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역경은 당사자를 강하게 조련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항상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롭게 발전하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실 속 화초가 된다.


따라서 항상 순조롭게 발전하는 개인이나 조직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행과 시련을 오히려 하늘이준 은혜로 생각하고 열심히 자기를 훈련하고 노력하면 누구보다 값지고 훌륭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귀담아 들어야할 훌륭한 사례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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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수도원과 감옥의 차이
감사와 불평의 차이
몸이 약해 건강을 위해 운동에 게으를 수 없었다~~~
정말 그런거 같아요
아파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어려움에 처해봐야 부요함의 가치를 깨닫고
배움이 고파봐야 스스로 노력하는 거 같습니다..만학도 할머니들 아무리 외워도 암기 안되는데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더군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대단한 긍정의힘 이네요
순조롭지 못한 삶 속에서 부정하지 아니하고
숨지 아니하고 모든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포기하지 아니하고

배우지 못해서 모든 사람이 다 스승이였다.
참으로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어린아이에게서도 배울것이 있다는 말 살다보니 맞더라구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엇인가에서 이 세상 다하는 날 까지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2024년 한 해도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어려움을 장애물이 아니라 도전해야할 징검다리라 생각한다!
참 고무적인 이야기입니다.
"일을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군요.
성공의 비결이지요

푸른용의 해를 맞이하여
즐기는 삶을 실천하여
용오름하는 한 해가 되어봐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어깨짐 때문에 살고있다라고
그 짐이 때로는 지쳐도 다시 일어날수있는 힘이된다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긍정의 힘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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