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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다리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dalmuri 조회 255회 작성일 24-01-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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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낙엽이 내려왔는지

낙엽밭에 눈이 내려왔는지

양지는 질척이고

음지는 질퍽이고 


기온이 올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아이젠도 없이 산엘 올랐다가 된통 고생했으나 


역시 산은 

오르는 그 자체만으로 즐거움이다.


볼테기는 상기되고 

손끝은 시리지만 

고갈된 게이지가 완충된 듯 좋았다.


작년엔 약 스무차례 산행을 했었는데 올핸 그 이상이 되어야 할 터인데 그 또한 두고 볼 일입니다. 


아고

다리야~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아고
허리야~
고항소식 전하려고 바다탐방 다녀와
홈피에 들어와 이제사 소식전하고 댓글도 달고

눈 덮인 산행 멋지네요
비렁길 다녀온지도 한참
방콕만하는 신세네요
굿잠하세요 ^^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우리네는 본능적으로
산보다 바다를 탐하게 되는데
잘 하셨습니다.

시린 기억들로 또 아파오겠으나
바다는
늘 그리움입니다.

<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겨울산행이라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뿌옇게 살구빛으로 빛나는 태양의 속삭임이 포근하네요.
정초에 흰눈 속을 산행하며
멋진 생각
좋은 실타래 물고 오셨으리라~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산이란게 묘한것이라서ᆢ

무상하며 걷든
또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걷든
다녀오면 충만된 기분은
언제나 보람처럼 즐겁습니다.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요 몇일 하도 미세먼지가 심해
새벽에 마스크 쓰고 잠깐 땅 밟아 보고
낮에는 일 없어 런닝머신 신세 지며
집콕입니다.
산에 눈이 녹으며 질퍽거려서 못 간지 몇일 .
일 안해도 아고 허리야 아고 다리야
전국적으로 쑤시긴 마찬가지입니다.

비 오면 미세 먼지가 좀 걷히려나.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이곳저곳
쑤시고 아파오는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욕심부리려 하단
큰일나니
푹 쉬십시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힘드셨어도
보람찬 산행이었겠네요.
저도 오늘은 어떤 고지에 오른듯
뿌듯한 하루였어요
좋은 꿈 꾸세요~^^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맞습니다.

아이젠 없어 고생은 했으나
기분 좋은 통증이
보람처럼 느껴져 만족스럽습니다.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저도 어제 새로운 고지에 도전을 했지요 ㅎ
안해본것 하나씩 사소한것 부터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녹는 산행이 더 질척거리면서도 미끄러울수있습니다
안전산행하십시요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아ᆢ그러셨군요.

새로운 곳에의 산행은
낯선곳으로의 여행처럼 신나지 않습니까?

저도
올핸 모험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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