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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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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비 조회 268회 작성일 24-02-01 14: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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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향기는 절로 퍼져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바라는 것 없이 

그 일을 하고 가는 것이지요


그 길밖에 없어요



장일순/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중에서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을 오늘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프롤로그에

영화 '달콤한 인생 '중 독백이
적혔네요.
자다 깨서 우는 제자에게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니오
슬픈 꿈을 꾸었느냐~~아니오
달콤한 꿈인데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서요.

부모가 아닌 스승이 이렇게 물어주어
듣는 제자는 정말 행복하겠네요.
저자에게 이어령 선생님은 그러하답니다.
난 가만히 있어서
찾아다니지 않고 묵묵히 내 일을 했는데
저런 스승님을 여지껏 못 만났습니다.

아니다 이제껏 나는 누구에게
저런 스승이 되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이리 살다 가야겠지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돌이켜보면 행동이 느려
맡은 일 끝내기도 벅찼고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해야만 하는 일이어서
어떻게 하면 덜 움직이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나
맨난 잔머리 굴리는 게 제 취미였지요 ㅎㅎ

무언가의 결핍이
이끌어낸 일들이 참 많은데
배움의 형식도 많이 변해서
휴대폰만 있으면
자기 주도적 학습이
더 빛을 발하는 세상이 되었고
급변한 세상에서
오래전 지난 학습 중에는
필요하지 않는 게 너무 많다네요.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은 삶이었어요

어느새 2월의 첫 날도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만나세요~♡

<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마음의 향기

마음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몸은 부지런히
의미 심장한 말이네요
작은 속삭임에 흔들리지 말자
마음을 놓자
그리고 기다리자
나의 향기는 기다림 속에서 피어난다.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마음의 향기는

말에서
행동에서
모습에서

타인이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dalmuri님의 댓글

dalmuri 작성일

마음의 향기는

일순 생기는 것도 아니고
배움으로 지득된 것도 아니고
절로 나오는 것이니
그 향이라말로
진정 사람 내음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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