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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종희 조회 376회 작성일 24-03-17 15: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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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끝은 

항상 뒷날 아침이 되어야 알 수 있는데

역시나 기분이 별로였다.


기분 좋아서 내가 한 잔 더 마셨거나,

기분 좋게 따라준 거 남기기 아까워했거나...


옆지기에게 오늘은 해장국을 

좀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하니

본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온종일 뒹군것이 아까워

해장국 집은 좀 먼 거리를 택했다.


돌아오는 길,

아파트 난간에 연두가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다.

너무 기특하고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밑둥치만 남기고 몽땅 잘려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옆지기에게 몇 가지 들고 가자고 하니

이걸 뭐에다가 쓰려고 그러냐고 하다가

금세 가지를 추린다 ㅎㅎ


며칠 만에

우리 집 베란다는 온통 

노랑과 연두 천국이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애린아우님~~두 분 모임 다녀오셨나보군요~
해장국은 잘 드시고 오셨겠지요?
잘려진 개나리 가지를 내버려두지 않고
집에 가져오셨군요~~개나리가 고맙다는듯 활짝 웃고 있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네 ㅎㅎ
한 언젠가 시스 양이랑 둘이서
장장 여섯 시간 진지?하고도
머릿속이 하얘져서
다시는...했는데 ㅎㅎ
언니
두 번째 사진은 버드나무 같은데 맞을까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네~~버드나무 가지인거 같아요~~ㅎ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벌써 개나리도 폈나요?
식물은 향기성이 박사님이시지요.
분리수거하고 오는데 아파트단지 화단에 매화가 활짝 폈고
산수유나무도 노랗게 색을 입었더군요
개나리가 폈다면 우리 밭에
영춘화도 꽃망울을 터트렸을텐데
몇 일 집콕 했더니 바깥 풍경도
애린네 집안도 화사해졌군요.
소녀 감성 애린^^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에구 또 감기~
나쁜 감기가 언니한테 너무 자주오네요
거리에 개나리는 잠잠한데
살짝 봉오리 진 것 따뜻한데 들어와 있으니 폈어요
어제 우리 동네도 매화가 보여서
혹시 몰라 카메라 들고 아라뱃길 매화동산 갔더니
매화는 벙글지 못하고 산수유만 터져 있었어요
기온이 자꾸 변덕을 부려서 적응하기 힘드네요
감기 때문에 더 마르시면 안 되는데
언니 억지로라도 드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미리님~~안녕~~^^
미리님 밭에 영춘화가 있군요~~개나리보다 먼저 피니까
이번주에는 얼릉 달려가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애린님 아가들인가보네요
왕 부럽^^

덕분에 이른 개나리도 보고
와~~~우
룰루랄라~~~^^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맞여요 ㅎㅎ

우리 아가들이에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애린님~

방가방가

고향은 금새 봄인가 싶다가도

어제 오늘은 온통 새찬 바람덕분에 다시금 패딩 출몰

도통 알수없는 일기땜시 예쁘게 피어오르던 꽃들도 꽃샘추위에

다시금 웅크리네요.

그래도 앞산에는 성질급한 핑크벗꽃이 환하게 마주보네요.

건너편 개나리도요.

애린님의 꽃사랑도 대단~~

꽃과 함께 늘 행복하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늘 서울도 그랬네요

겨울에 비하면 암것도 아닌데

따뜻했다가 추우니

겨울보다 더 추운 것 같아요

추우니까 밖에 나가기 싫고

그러니까 맨날 베란다 보믄서 놀고 있어요 ㅎㅎ

요즘 긴기안 난 보는 재미에 빠졌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저희집 긴기아난도 요로코롬 활짝 펴

온 거실 향이 가득합니다.

굿잠하세요.


댓글 달기에 사진도 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정말 너무 좋아졌지요

긴기아난 부자 시네요

베란다 나가면 

너무 진한 향기에 한참 머무는데

온 집안이 꽃향기 가득하시겠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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