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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리내 조회 373회 작성일 24-03-23 10:54

본문

수도권에도 봄비 맞으러 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매화 산수유는 져 가고

영춘화와 진달래도 피었군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아가들은 어쩜 저리도 사랑스러운지요. 봄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닭들이 벌레잡느라 파 헤친 나무 사이 아무것도 없는 듯 하나 쪼그려 앉아 들여다보면 미나리 매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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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잎 나리 딸기 샤스타데이지 방앗잎~~그리고 일본 모란 홑잎작약 명이나물 당귀 방풍과 달래 등등 쏙쏙 고개들을 내밀고 있습니다.

달래 뽑아 만든 향긋 매콤 달래 김치가 밥도둑이군요.

봄이 다 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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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달래와 방풍 그리고 일본 모란


달래김치 여기 있어요^^

<span class="guest">섬지키미</span>님의 댓글의 댓글

섬지키미 작성일

부지런하고 섬세하고

봄 냄새 흠씬 보내주네욤 

봄의 향기 흠뻑 맞으니 기분 짱!

특히

달래김치가 입맛 땡기게 하네요

감사해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달래 캐다가 비닐 봉투에 나눠 담고 우리 우체함에 넣어 두고

이웃들에게 카톡문자만 날립니다.

우리동 입구 비번 다 암기하고 계시니 "노지 월동 밭달래 한봉지씩만 가져가세요~~" 그럼 알아서 다들 찾아가서 요리 인증샷 띄웁니다. 

'주는 사람이 되자'

저 배운대로 실천 잘 하고 있지요? ^^

애린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여기저기 들썩들썩 땅들이 난리가 아니네요

비가 촉촉하게 내려 참 다행이에요

저 향긋한 달래김치~여기까지 몰려와요~~

야무진 미리내님 손길이 다시 바빠지겠네요

항시 조심조심이에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폰 주머니 넣고 왔다리

갔다리 하다 보니 다리가 뻐근해서 폰을 보니 13380보가 찍혔네요.

밭에만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지요.

감자를 심을려면 둑도 만들고

깜장 비닐 멀칭도 해야 하고

할 일은 많은데 힘든 일은 안하고 그냥 닭들 고양이들 그리고 우리 멍멍이랑 노느라고요. 

<span class="guest">금오도민</span>님의 댓글

금오도민 작성일

수도권에도 이제 완연한 봄의 기운이 올라왔네요

닭들의 깃털에서도 이제 추위는 찾아볼 수 없고요

봄의 기운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하죠


좋은 일 많이 하네요

이렇게 베풀고 사니 금오에서의 삶을 실천하는 듯요

짱이네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많이 하진 않아요.

아주 가끔 이렇게 돈 주고 사먹기 어려운것 오로지 나의 손으로만 가능한 것이 생기면 아파트 단지에서 오래 알고 지내는 가까운 몇몇 이웃이나

얼마 안 될 땐 들어오다 가장 먼저 만나 뵙는 분 .때론 경비 아저씨일  때도 있고 택배아저씨일수도 있는 분 손에 쥐어드리고 옵니다.^^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새로 나온 새싹들도 예쁘지만 달래김치가 눈에 띄네요~~^^

이웃들과 나눔하면서 부지런히 사시는 미리내님~~봄이 되니 더 바빠지시겠네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요즘도 주말 농장 하시나요?

언니가 더 빠쁘시지요.

전 아직 손주는 없으니

시간도 체력도 여분이 남습니다~~^^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ㅎㅎ 주말농장 안한지 꽤 되었네요~

손주들도 각자 알아서 다들 잘 키우고 있고요~ㅎ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여기저기서 앞다퉈  나오는 새싹들

얼마나 예쁜지

특히 미리님의 맛난 달래김치를 보는 순간

내 배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난리가 아니네요.

고난주간 특별저녁예배를 다녀와 이시간 밥을 먹으면 살 찔텐데  안되겠네요 .

참고 자려고 했는데

달래김치 대신 파김치에 밥 한술 먹어야지

잠시만요.

파김치에 밥 먹고 다시 시작  이제 든든하네요

ㅎㅎ 내 뱃속이 ~~

 맛나게 적당히 잘 익은 파김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굿잠하세요 ~~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파김치 겁나 맛나보여요.

여긴 고난 주간 새벽기도 드리고 오니 비 때문에 더 추워서 콩국 뎊여 마십니다.

큰 키에 더 날씬하심 

이뿐 아가씨인줄 알고 

따라들 오면 어쩌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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