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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린 조회 319회 작성일 24-04-26 09:18

본문

포토에세이 

사진.시/애린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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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가만 스며든 맑음이 

상큼하게 터지는 슬픔이 

사월의 햇살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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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수 없는 벽을 두고도  

시들지 않는 설움을 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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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밀어를 적으며  

갈 수밖에 없는 숲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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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백이 자욱한 공허로 

짙은 집착이 연둣빛 다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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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의 순정을 사무치게 흔들 때  

움켜쥔 바람을 놓아버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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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기다림이 가지마다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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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으로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어제 잠깐 동네 뒷동산에 올랐다가

담아온 연두입니다.

곧 아까시 향기도 흩날릴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고향홈을 방문하신 모든 분

평안하세요~^^



 

<span class="guest">이선근</span>님의 댓글

이선근 작성일

애린님의  새 생명을 싹티우는 연두빛 사랑이 싱그럽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감사합니다~^^

구독 설정 하시어 가끔 뵈어요~ㅎ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풀잎처럼 싱그런 애린시인님덕에
오늘도 눈호강 맘호강하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감사해요 소정님

주말 여행 잘 다녀오세요~♡

함께 못해 미안해요~^^

<span class="guest">셕</span>님의 댓글

작성일

애린님의 맘도 초록초록하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감사합니다 셕님

주말 너무 기쁘겠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고구마 순 10kg을

시차 때문에 몽롱한 정신으로

물을 멀칭한 둑 안에 주입하며 심고

집에 와 기절하듯 자고 중간 중간 작은 집 방문외에 이 시간 일어나기는 처음 

온 몸이 교통사고 난듯 욱신 거리고 

빵 한 조각에 커피 내려 마시니 정신이 드는데

바깥 공기는 미세먼지로 가득이라 창문도 못 열고

바깥 세상은 무셔~~~


그런데 애린님의 바깥 세상은 

맑디 맑아 순수 그 자체이군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에구 몸에 너무 무리를 주셨네요

오늘 못 한 일 내일 하기에요. 

작년부터 저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너무 벅찬 것에 마음을 내려놓기로 한다고 했더니

여기저기서 난리네요.

살것 같아요

<span class="guest">심명봉</span>님의 댓글

심명봉 작성일

앗~따!

좋네~웨~!!

봄맛이 처얼철 넘치네 그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ㅎㅎ

우리는 너무 먼 곳에서

좋은 걸 찾아요

굿밤 되세요~^^

<span class="guest">바다새</span>님의 댓글

바다새 작성일

애린님의 곱디고운 글과 

사랑스런 사진들 보면서 지친 금요일 

위로 받고 힐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저는 바다새님이 누군 줄 알아요 ㅎㅎ

사랑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잎새의 순정~참으로 맑고 맑은 연두빛들의 향연이네요~^^

애린님을 닮은거 같아요~^^

4월은 연두빛 초록세상이 참 아름답네요~**

저도 오전에 초록이들 많이 눈에 담고 왔어요~

좋은 오후 시간 보내세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예전에 쑥캐러 가면

쑥보다도 풀꽃에 딱 걸려들어

항상 쑥이 줄었어요.

언니도 그랬을것 같아요 ㅎ

감사합니다 ♡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잎새의 순정 초록초록한 세상을 응원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초록초록한 세상

밑둥치에서

막 시작하려고 해요

시스도 늘 초록으로 무성하세요♡

<span class="guest">이수영</span>님의 댓글

이수영 작성일

글이 쉽게 와 닿으면서 깊어요

사진도 좋고 감성이 듬뿍 묻어있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랜만이네요

참 편하게 숲속에 있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풀꽃 한아름~~

옷에 풀물이 들었어요 ㅎ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쉿 이건 비밀인데요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pan class="guest">팬</span>님의 댓글

작성일

연둣빛 향연을 따라 내려오는 동안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포토에세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감사합니다

근데 이 꽃바구니

엄청 친근감있네요 ㅎㅎ

<span class="guest">산수</span>님의 댓글

산수 작성일

'녹음방초승화시'란 문구가 어울리는

초록이 번져가는 멋진 계절이네요.

애린님의 행복도

초록이들처럼 커가길 바라는 맘이어요 진정..^^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감사합니다

산수님의 행복도

진심 커가길 바랍니다

오늘 별천지 구경하고 오느라

좀 대요

안녕히 주무세요~^^

<span class="guest">콩심이</span>님의 댓글

콩심이 작성일

오늘 부산은 비오고 바람불고

정신이 없다가 비가 그치니 

다시 좋아졌어요.

부산은 초록초록합니다.

그림 소재에 쓰게 사진 한 장 가져갑니다 ㅎ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그림으로 탄생하면 

게시판에 인증샷 해서 올리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 잠수타면 사진값 비싸게 청구할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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