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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린 조회 265회 작성일 24-06-09 17:39

본문

포토에세이

글.사진/애린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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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표정 뒤란 

슬픈 네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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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샌 밤 닮아  

하얗게 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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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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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 자리에 

내 마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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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량치도 않다 



 

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흔들린 마음에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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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린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이 글은 2007년도 글인데

더 이상 퇴고하지 못하고 머무네요.

예전 포토에세이 사진은 링크해서 쓰는 바람에 사라져서

오늘 6월 들녘 누비며

싱싱한 개망초꽃 원 없이 담아왔습니다.


한 때는 개망초에 빠져서

봉제실 여러겹 바늘에 꿰어

도안도 없는 상상으로 

한 땀 한 땀 자수를 했는데요

저는 침묵 속에서도 어딘가에 몰입해

잘 지내온 것 같아요.

즐거운 저녁 시간 만나세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 작성일

저도 침묵속에서 몰입하는 걸 

잘 합니다.

그러나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으면

근 골격이 무너집니다.

자세도 자세지만 해님을 

사람도 봐야 식물의 광합성처럼

우리 몸도 유지하나 봅니다.

너무 늦게 깨달아 고생하고 있지만요.

그래도 깨달음은 다행입니다.

개망초

뽑아도 뽑아도 번식력이 강해서

도시농부는 힘겹습니다.

이른 봄에는 시금치 나물처럼 

무쳐서 김밥에도 넣어 먹고

반찬으로 괜찮더군요.

우리 밭 아닌 곳의 개망초만 이뿌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개망초 담으면서

그잖아도 미리님 생각했네요 ㅎㅎ

몇 년 전에 강원도 도사공리 민박 주인이

개망초 나물 가르쳐주어 무쳐 먹어봤는데

맛이 좀 특별했어요

한 자세 오래 있음

나이 먹을 수록 몸이 굽어지고 아파져서

저는 좀 하다가 벌러덩 드러눕는 게 일이에요 ㅎ

어제 땡볕에 사진 찍으면서

약간 어지러워서 그늘 벤치에서 놀았는데요

앨범방 비면 어떻게 해서든 채우려는 제 욕심이

제 효자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언제 미리님 밭 싹슬히 해와야 하는데요. ㅎㅎ

오늘도 행복하기 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개망초 꽃말은 화해라고도 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게 해준다.''라는 꽃말도 있는데 개망초

꽃말 의미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피든지 불평하지 않고 바람에 나부끼며 길 가는 이들을 사로잡는 개망초꽃~

화려하지 않아도 사랑스럽습니다.

수 놓은 건줄 모르고 개망초꽃을 따다가 천 위에 올려 놓은 줄 알았네요~^^

저도 개망초꽃을 천 위에 수 놓고 싶어지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세상에 ㅎㅎ

그렇게 말씀하시면 진짜인 줄 알아요 ㅎ

개망초에게 그렇게 좋은 말이 있는 줄 몰랐네요.

개망초는 흔해도 너무 예뻐요

오늘 개망초를 너무 따라다녀서

온 세상이 하얘졌어요.

무리지어 피어도 예쁘고 하나씩 피어도 예쁘고요

좋은 꿈 꾸세요 향기님~^^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어머나

이 꽃이름이 개망초였군요.

이름도 모른체 그저 잡초인줄~


어떤이에게는 들꽃

농부에게는 잡초


사진을 예쁘게 잘 찍은걸까요? 

아님 본시 예쁜 걸까요? 

 ㅎㅎ 둘다지요? 

이젠 뽑지 않고 예쁜   꽃으로   볼 수

있게 남겨둬야겠네요.

어쩜 수 놓은게 실물보다 더 예쁘네요.

대단하네요.


멋진 월요일되세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네 꽃이름 개망초 입니다.

처음 이름이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개망초 이름도 예쁘게 느껴집니다

우리집 개망초도 기분 좋다 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어머나~
애린님의 한땀한땀 개망초가
생화인줄~~~^^
주인만큼 아름답군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소정님까지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ㅎㅎ

늘 행복하기~~~입니다~♡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크ㅋㅋㅋ

시선에 따라 개망초가 

호강하는 날이었군요

있는듯 없는듯 그 자리에서 피었다 지는

개망초가  꽃을 피우면 아~~~하

언제 여기에 개망초가 요렇게 나

했다가 하루지나고 갔더니

구슬땀을 흘리며 공원 관리하시는 분들이 

애초기를 돌리고 있더라구요

애린성 자수꽃이 꺾어다 붙였놓은듯 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언젠가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출근 길에 눈여겨 보았다가

어느 하루 비우고 카메라 들고 나섰는데

세상에

온 세상이 말끔하게 지워져 있었네요. ㅎㅎ

오늘도 더위가 맑다는데

그늘에서 조심조심 하여요~^^



 


<span class="guest">산수</span>님의 댓글

산수 작성일

개망초꽃

고향에 전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최근 부쩍 많아지는것 같더군요.

번식력이 너무 좋아 걱정입니다.

개망초꽃은

전에 베스트극장 '소나기'에서

짧게 살다간 소녀가 좋아해서 늘 꺽어 갖고다녔던 꽃이었죠.

하도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하는 개망초꽃,,

좋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개망초는 기름진 땅보다

약간 부석거린 자리에서 갸녀리게 피면 

더 예뻤는데, 그 소녀의 이미지가 닮아 

그렇게 보였을까요... 

새집 밖으로 난 한 길에 개망초 심어 두고

여름내내 보고 싶었던 꿈도 있었더랬습니다.

지금 서울에 강한 바람이 붑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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