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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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린 조회 299회 작성일 22-12-23 15:30본문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초포사람</span>님의 댓글
초포사람 작성일
이렇게 찍으니 더 없이 정겨운 초포풍경이네요.
구석 구석 푸르름과 더해져 아기자기하고
참으로 이쁘네요.'
갑사합니다.
<span class="guest">안개</span>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초포 그 이쁜바다
자갈뒤져 파 올린 조개먹고
바윗틈 고동잡아 밸밸 비틀어 빼어낸 재미로
한소쿠리 금방 비우곤 했지
시리고 시린 손을 호호불며
김이며 파래 뜯어 틀에 떠서 햇볕좋은 곳에 널어 놓으면
이노무 겨울 세찬바람 몽당 바람에 실어 갈라치면
다시 주워다 한장씩 돌맹이로 고정하고
마른 해우 싹싹비벼 아침마다 살작 구워 간장에 찍어 먹으면
세상에 이보다 더 맛있는 반찬이 없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