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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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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린 조회 534회 작성일 23-08-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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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섬의 이마가 점점 붉어져도

무료한 바람이 쓰윽 훑고 지나가도 

장지는 별 동요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합니다

유별난 행동을 보이지 않아도

유별나게 아늑해 보이는 것은

등 뒤에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

망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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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pan class="guest">금오도민</span>님의 댓글

금오도민 작성일

한적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고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안도대교를 등지고 방파제에 앉아 물고기를 낚는 모습이 평화롭기도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5코스로 발길을 옮기고 낚시배에 몸을 실어 고향으로 달려가 봅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저... 금오도민님 따라가면 안 될까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pan class="guest">나건용</span>님의 댓글

나건용 작성일

망 산
망산은 장지인의 듬직이
망산이 지켜주는 장지는 최고의 누림터
망산은 수호 산신 긍께 장지가 좋제
망산에 놀러온 우리도 누림을 받을까
망산은 누구든 안가려 오믄 최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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