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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2/굴등 막끄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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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벚나무 조회 332회 작성일 23-09-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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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늘은 굴등 막뜨터리 전시회 날입니다.
만지지는 마시고 눈으로만 보아주세요
혹시 멀미가 나시거든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면
금방 괜찮아 지실 겁니다.

겉모습만 보지 마시고
사이사이 페인 주름도 보아주세요
주름은 세월이 만들언낸 것 같지만
사실은 칠정(七情)이 만들어낸 조각입니다.
저 단단한 바위가 숱한 감정과 대립하며
때로는 무릎을 꿇었을 것이고
때로는 강하게 뿌리쳤을 것이고
때로는 양팔을 벌려 꼬옥 안았을 것입니다.
그것들이 모여 저 우람한 자태를 이끌었다니
참 대단하지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끄트머리에 달린 애린님의 댓글이
있어 풍경의 속까지 보이는 듯
짐작합니다.
굴등 아래 바다에서 보면 저런 풍경이군요
저 위 낭끄터리에 간신이 집을 걸터 앉히고 평생을 걸망메시고 지게 지시고 사시다
가신 어르신들 지금 생각하니 신선처럼
사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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