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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3/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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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벚나무 조회 438회 작성일 23-09-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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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와~속이 뻥~뚫리는것 같습니다~~

먼 훗날 저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는
어떤 수형으로 거듭날까요?
바위틈 사이사이 위태롭게 뻗어가는
뿌리는 끝없이 길을 내느라 방향을 틀고
그 방향으로 꺾이는 모습이 수형을 이끌 텐데.
그래서 그 모습을 본 나그네는
너무 멋있다고 탄성을 지를 텐데.
저는 저 바위틈 어딘가에 기적처럼 넓은 공간이 있어
마음 놓고 내린 뿌리로 하여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예쁜 소나무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 멋있는 풍경과는 약간 이질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산벚나무님 통개는 왜 통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산벚나무님의 댓글

산벚나무 작성일

'통개'는 통처럼 생긴 포구란 뜻입니다.
금오도에서는 '개'라 하면 보통 갯가를
말하며 좁은 포구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썼던 갱국,갯것,개구석등도 이 '개'란 어원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 짐작됩니다.
통개는 비렁길 3코스 갈바람통 전망대를
지나 조그만 솔밭 포구를 끼고 매봉 전망대로 오르는데 그 포구가 통개입니다.
통개 왼쪽 칼비랑 끝머리 동굴에는 엄마의 기도란 유명한 암초가 있으며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한 컷씩 소장하고 있을 법한 오른쪽의 아름다운 갯바위는 뻥 뚫린 조망과 기나긴 수평선이 심금을 자극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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