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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광주 아줌마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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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수약방 조회 175회 작성일 03-03-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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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니 , 과욕은 금물이라.
패가망신의 근본은 욕심이라...
이 귀한 영약을 3가지 모두 달라니, 어불성설, 텍도 없다...
금도끼 , 은도끼의 교훈을 잊었단 말인가.
안타깝도다... 유현이 아니라 , 무현이다...무현...
옛날 최영장군 아버지가
황금 보기를 변같이 하라 했거늘....
아줌마는 변을 황금 같이 하는구나.
변물 생심 이라...
좋은 영약을보고 아픈 몸에 욕심이야 어찌 안 생기랴만...
이렇게 망가질 줄이야...
박씨아줌마 따라서 철탑 밑에 올라가서 석달 열흘은
참외 기도를 해야될것 같은데...
만병통치님의 처방전이 있어서 집에 있는 영약을 나눠 줄까
했더니, 이런 일이 생겼구나.
전주순사는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수사하여 처방전을
불법으로 남발한 만병통치님을 약사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시기 바랍니다.
아줌마,
꽁짜 좋아 하지마오.
공짜님이 꽁짜 좋아 하면 머리 벗겨진다고 했소.
아줌마가 대머리 되면 참 볼만 하겠구려...
허리는 시간이 지나면 절로 좋아 질 것이오.
침도 꽁짜라고 너무 많이 맞으면, 더 해로 울 수 있다오.
내가 약을 드리려고 했지만, 취소 해야겠소.
내가 째째해서 그런게 아니라, 다 아줌마 생각해서 그런거니
너무 서운케 생각마시오.
그럼, 몸 건강하길 바라오..

ps : 좋은 화분 하나만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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