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유 현 이예요,
참 오랜만에 들렸더니 많은 친구가 다녀갔네.
희옥언니 정말 반가워.
전도열심히하니 예수님 기쁨으로 화답하시겠네
무척 궁금하지? 현희의 신앙생활......?
친정어머니 , 날마다 날 위해서 기도하신다네.

길례, 옥희, 삼숙, 희정 ,10회사모들,모두모두 잘지내지?
새학기가 시작되니 어인일인지 학부모인 내가 더 바쁘네
학부모 총회가 두곳이 겹치는 바람에 오늘은 두탕?을 뛰었지.
딸 고1 , 아들 중2

돌아오는길,
거리는 온통봄기운을실은 파스텔빛의 젊음으로 술렁이고있었지
펜시점과 베이커리앞마다 현란한 사탕꾸러미들이사람들의
발길을 붙들어놓았어.
생각해보니 내일이 사랑고백하는날?.남자가 여자에게?....
국적불명의 기념일에대한 비판이 연일 흘러나와도
그런날 예쁘게 포장된 사탕한개라도 받고싶은것이 여자들의 솔직한 마음아닐까? (아직도 난 그렇다우~~~)
창밖에 새내기 여대생이 가슴에 가득 꽃다발을 안고가고
그옆에 졸래졸래 흐뭇한 얼굴로 쫓아가는 남학생을보니
내입가에 베시시 미소가 번졌어.

다들 하시는 일들은 어떠한가
창근친구는 씩씩하게 잘지내고 다른 남동창님들 소식도 쬐끔씩
궁금하구만, 건강들은 괜찮은지.......
보대멀매도 잠잠허고 공장장도안보이고 , David Lee ,소장님,
남면지기님 ,사장님여러분 , 가끔 한번씩 출현하시지요

오늘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즐거운일이 많아지길 기원하며
빛고을 광주에서 ***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