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샘 내리던비가 재법 많은량으로 대지를 젖시고 그것도 모자라 하루종일 오락가락 쉼없이 줄기차게 내리는비가 마치 봄비를 연상하게 만들군

이제 마지막 잎새마져 떨어져 버린 앙상한 가로수가 초량하게 비를맞으면서 쓸쓸한 가슴마져 더욱 외롭고 스잔한 계절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군요

초포에있는 동창들님들은 에제 초등학교 동창회를 헀다고 하던데 모두들 무사히 잘 맞치고 집에들어 가셨겠지요

우리 이곳에 있는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에 계시는 중학교 동창회 모임을 이번주 토요일날 하고저 합니다

망년회 모임에 모두 참석할수 있도록 하여 쓴 쇠주 한잔에 저물어가는 한해를 아쉬하면서 새로운 한해에 더욱더 발전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별로 연락하겠습니다

이상 부산에서 김성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