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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그날밤(?) 막차를 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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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최현희 조회 81회 작성일 02-04-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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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아침부터 황사바람이 불어오는구먼.
그동안 모두 잘지냈지?
그날밤(?)그대들의 염려덕분에 이 몸 무사히 자~알 도착해서
하루하루 열심히,부지런히,바쁘게,아주잘지내고있다네.
그날, 참으로 반가웠었네
끝까지 같이하지못해서 쬐끔은 아쉬웠지만 돌아오는차안에서
아주 흐뭇했었지.
오늘까지도 그날의 여운이 남아서 남편에게서 핀잔(?)도 들었지만
즐겁기만 하다네. 그리고 둥이친구 , 나를 "현모양처"로 소개해줘서 고맙네.더 잘해야되겠구먼

중국항공기참사로 많은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하셨내.
그날은 나도참으로 많은안부전화를받았다네.
남편이 한달에한번정도는중국을 다녀오거든(일?)
주변의많은사람들의안부전화를받고 우린참행복하구나생각했다네
다행히 그전주에 다녀왔지.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드리세.

오늘은 집에서 많은일을 했다네.
매주 수요일은우리집은 "물의 날"이지
강아지 목욕을시켰고 집안의 화분과 나무가 목욕을 하지
그리고 오늘은 2박3일로 지리산송원리조트로수련회를 떠난
우리집장녀가(중핵교3학년)돌아오는날이여.
그래서그녀가 좋아하는 곤약졸임을준비하고있다네.
참으로 바뻐.또한행복하기도하고.

친구들!
사십대엔 우리모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시간을 투자해보세.
몸님 너무혹사시키지말고 (술,담배)

가끔들려서 소식전하겠네.
행복한 날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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