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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그 친구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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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대머스마 조회 192회 작성일 02-02-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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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때인가,,,날짜는기억이 없지만지금같은 봄이오는길목에서
서울에 업무출장가는길,,,,,,
공항에서 전철로 시내로 가는중에 2호선 전철안이었지
옆에 누군가 빤이 날 처다보는 중년(?)의 아주머니가 있었어,,,,
내도 보니 어딘가 많이 본득하여,,,,설마 이넓은 서울 바닥
전철에서,,그냥 얼굴 돌리고 한참 이나 몇 정거장 지나,,,
그애 아니 그 아주머니(?)가 그런거야
너,,,혹시 직포에 사는 누구아니예요
하는거야,,,
난 네 하고 대답했는데,,,,,
그애는 ,,자기는 초포에 사는 누구 누구,,중학교 동창이래,,
반가움 과 촌스러운 부끄럼으로 몇마디 하곤
바로 시청역에서 갈아타야한다면서,인사만 주고받고 갔어.....
오늘 새삼 서울 출장 준비를 하고 이곳을 방문하니
그때 생각이 나는구나
난 말이지,,,, 그때 그친구가 누구라고 했는데
원낙 갑자기 많은사람앞에서 그런지 통이름이 생각나지않어
지금도 많은 동창 이름을 모르는 나만의 부끄럼이 있지만,,,,
친구야
미안해
남자가,,, 세상에,,, 많은 사람앞에서 그렇게 너를 대하다니
미안하다 친구야
항시 건강하고 좋은 가정 이루길빈다
오늘 출장준비하다 문득 너에 얼굴이,,,,,
그때처럼 서울가면 그전철안에서 널 만나면
잋지않을께,,,,,,,,,,,,,,,,,
따끈한 커피한잔과 정스러운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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