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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두그루의 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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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옥 조회 143회 작성일 03-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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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무더운 날에 잘있었니?
세월의 유수와 같다더니 벌써 6월 첫주의 시작이구나.
우리의 지나온 청년시절을 누군가 부러워하였듯이 나
또한 젊고 활기찬 세대를 보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단다.

그러나 인생은 60도 40부터도 아닌 '십자가'부터 라고 어
느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공감이 가더라.
친구들은 나름대로 성공적인 인생의 삶을 누리고 있지?
누구나 하나님께로 부여받은 달란트와 은사로 가정과
사회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단다.

아파트단지내에 앵두나무가 한 그루가 다른 나무와 함
께 잘 자라고 있는데, 내가 보기론 봄이오면 예쁜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지 시작하여 앵두의 볼이 발그레 익
을 무렵이면 사람들의 손의 의해 한알 두알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엊그제 주일날 보니까 잔가지가 꺽이고
앵두는 한알 두알 듬성듬성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
음이 아팠단다.
실은 나도 그 맛이 어떠한지 두알을 따서 깨물어 보았
더니 설익은 덟은 맛인데도.....

그런데 오늘은 일찍 외출을 하고 오는길에 우연이 앵두
나무 한그루를 발견하였어, 어린아이들의 입술과같은
예쁜 빛깔의 앵두가 아주 탐스럽게 보기도 아름답게 열
려있는 것을 보았더니 글쎄 그 앵두나무는 키가 작았지
만 주인의 보호아래있는 울타리가 있더라.

그때 나는 예수님의 마음이 생각났단다.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의 우리안(울타리안 )에서 그 음성을
들으며 맹수와 이리의 침입에서
보호하여주시고 날마다 푸른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주시는 우리 예수님은 양같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들지않는 양들을 위해 하나님 보좌우편에
서 중보기도하신단다.(요한복음10장 16절말씀, 163페이지)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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