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여남중학교

한해를 보내며(송년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갈매기 조회 231회 작성일 03-12-15 12:06

본문

다사다난 했던 2003년도를 보내면서 이렇게 지면을 통해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자 하옵니다

나에게 좋고 그르침이 일어났던 해였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갔을 뻔 했고, 그렇게 되었으면 나도 창업을 준비하였야 하였고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였다면 나에게는 큰 모험이 되었고 새로운 시작의 연속이 되었겠지, 지금 생각하면 잘하였는지 아니면 못하였는지 속단하기가 어렵지만 아직까지 능력을 인정받아 일 할수 있는 자체가 큰 틀에서 보면 아직까지 좋은 걸로 생각이 들어감니다

달력 첫장을 넘긴지가 어그제라고 생각 들던데 이제 마지막 한장 그리고 삼 (3)주정도 지나면 한해도 가고 이제 우리 나이 40십 중반을 향한모습에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봅니다.

대머리에 흰백발이 2/3을 넘어가는 모습 주름진 얼굴 애들은 벌써 우리보다 훌쩍 더 커 버린 모습 집에 가면 따로따로 국밥신세
아버지 말도 위용이 점점 쇠퇴여 지고, 수험생의 딋바라지에
엄마들은 자신의 인생을 뒤로하고 .................

친구들 힘 부치고 날마다 살아가는 것이 지겨워도 매일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파와도 우리들은 언제나 그자리에 한집안의 가장이요, 가정의 살림을 이끌어가는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좋은 친구들은 자주보고 어울릴때 진정으로 사람의 정을 느끼게합니다 .

올 한해가 저물어 가기전에 쓴소주에 돼지 꼅데기 안주 삼아 우정을 나누어 보시면 살아가는 인생의 멋을 즐길줄 아는 진정한
사람입니다.

우린 여기서 모임을 합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오손도손 모여 옹기종기 야기하면서
저물어가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설계하면서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토요일 혹시나 부산올 친구들 있으면 연락해요...
토요일 저녁 7시
광안리 횟센터 7층 스카리 라운지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