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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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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하나 조회 246회 작성일 04-1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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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가을비에 하나둘씩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은 계절이지만
현실이 허락치않은게 좀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이 험악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살아가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앞만보면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학교를 졸업한지 어~어연 27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동안 친구들 모두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저로서는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간혹 무풍이란 친구만 이허전한 맘 한구석에 자리를
채워줄뿐 다른 친구들은 어찌들 사는지...
넘 궁금도 하네요....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웅비할때가 되었건만
다들 왜그리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 않는건지.....
한번쯤은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길때도 되었는데......
친구들! 이제 무거웠던 지난날의 힘든일은 모두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희망만을 우리들의 한페이지에
장식해보질 않을련지요......
다음주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어디론지 훌쩍 한번쯤은
다녀올랍니다..........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말이요.

~~~ 멀리서 장미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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