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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가을(명시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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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현 조회 340회 작성일 05-08-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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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을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 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른다. (김현승 1913~1975)

정말 좋은시지?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는다?
어쩜 이런 표현을 이끌어내는지.........

친구들아
어떻게 지내니?
서늘한 바람,높은 하늘,풀벌레소리
가을이구나.
보고싶다.
이번가을은 우리모두에게
특별한 (즐겁고 ,마음살찌우는)
계절이었음 좋겠다
늘 건강하고
좋은하루하루 보내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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