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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하늬 바람이 몰아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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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호 조회 357회 작성일 05-11-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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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야!
정말 오랬만이구나.하는일은 뜻대로 잘되겠지?
동창 싸이트가 너로인해 더욱더 빛이 나는구나.감사패라도 하나 해줘야겠다.너의 아름다운 글들은 삶에 바쁜 우리들에게 충분한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는것 같아 힘찬 격려의 박수와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한다.
현희야!
보대 갈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느그집 앞을 지나가곤 했지.그럴때면 현충 형님이 우릴 따뜻하게 대해줬지.동생은뒤에있고 너는 수줍어가지고 멀리서 있고 말이다. 느그집 앞을 지날때면 그때일이 생각나곤 한단다.그런데 최근에 알았는데 빨간 도단집은 없어지고 이젠 집이었다는 흔적만 남아 있어서 많은 생각들을하게 하더구만.
현희야!
너의 밝고 명랑한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구나.학교 다닐때 공부도 잘 할뿐 아니라 운동도 잘했지.그런데다가 얼굴도 예뻤지.매사에 적극적이어서 부러워 하곤 했단다.아는겄만치 보인다고 하지?삶을 영위 하는한 언젠가는 만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지금 우리 나이에 가장 가치있는 삶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들이겠지.이젠 주어진 여건에 욕심 부리지 않고 만족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는 겄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밤이 깊었나보다.자꾸만 눈까풀이 내려 오는겄을 보면 누군가가 그랬지?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라고.그럼 아름다운 시간이 되도록 항상 건강하길 빌면서 안녕............
2005년11월13일에 물이 고운 여수에서 태호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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