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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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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쁘니 조회 1,432회 작성일 04-11-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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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느 집을 방문했다.30대가 사는 집
화장실에 볼일이 있어 화장실에 들어갔다. 변기옆 벽에 책 2권이 꽂어있었다.
제목이 남편에 말한마디가 아내를 행복하게한다.
아내에 말한마디가 남편에 인생을 ......정확한 제목이 기억이...
참 좋은 아이디어구나 우리 아들도 화장실을 갈테면 책을 들고 가는데도
난 그런 생각을 왜 못했을까.하면서 책장을 넘겨 내용을 잠깐이나마 읽고
난 한 남자 아내로서 참 부끄럽고 지혜롭지 못한 아내였구나라고......
남편이 결혼초 부터 시를 쓴다든지 아님 낙서를 잘하는 편이였다.가끔씩
근데 올가을 부터는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퇴근하자마자 밥먹는 시간도 오로지
시를 우리 가족들에게 들려주곤 한다.
아내인 난 돈이 나와 쌀이 나와 하면서 핀잔을 주기도하고 엄청 못 마땅해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책을 읽고 많이 깨달아 남편과 같이 시를 읽기도하고.....
우리 동창 아내 남편들이여 서로 배우자께 힘이 되고 기를 살리수있게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하고 격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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