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너무너무 보고싶었다
동창회를한다는 은아로부터 연락을받고 며칠동안 참으로많이설레였다(소시적 봄소풍을 기다리던가슴조임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일을마치고 허겁지겁 택시를(걸어도되는거리)타고 만남의 장소에 도착해보니 벌써 몇몇 반가운 친구들의 모습이보이더라.
참으로 좋은 만남이었지.
저 멀리 가족을 뒤로허고 오직 친구를 만나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서울행 기차에 몸을싣고 온형숙이(너있지학교때반장했던책임감도있었제.으헤헤헤)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받고 사랑주는 아줌마 아저씨로,
세모난사람도 네모난사람도 아닌 둥글둥글한삶의 소유주로
살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에 너무너무 감사허구기쁘고좋았다
참으로깨댕이친구로 소시적허물없는친구라서 더욱더좋았지그자"
친구들아 시간은우째그리 잘가든고!!!
밥을먹지않아도 배가부르다는말이참으로실감이나드라**
만나지못했던 친구들아 다음 겨울 모임땐 하얀눈을 맞으며
그때는 !! 꼭 다시만나자 !!
{{ 그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살다가
반갑게 만나보자구여 사랑하는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