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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진경 조회 1,393회 작성일 01-07-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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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무척이나 더웠었지.
그것도 한참 더울때인 오후3시 동생 화물차를 몰고 암에 걸린할머니,치매걸린할머니,중풍걸린할머니,정신이 이상한 할머니,할아버지가 살고계신 공단 한국전력 오른편마을에서 방죽포까지 이삿짐을 실어 나르고있었지.너무덥고 힘들어 땀으로 목욕을 했지. 방죽포에 이삿짐을 정리하고 저녁을 먹고난 후 집으로가서 집사람에게 말했지.시간나면 그곳에계신 분들 목욕좀 시키라고..했더니 아파트 아줌마들에게 논의하여 본다고 하였답니다.
무슨 내용인가 깜짝들 놀라셨겠죠?
여수시에서 어려운 사람들 이삿짐을 무료로 날라주는 분들 담당이 있는데 그 분들에게서 저희 회사로 연락이 오면 저희 회사 사람들과 같이 이삿짐을 날라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또한 노인들 영정사진도 찍어주고 있답니다.
이 일에 저도 두번째로 참가하여 봉사했었는데 좋은일을 할때는 아무리 힘들어도 기쁘기만 하데요.여러분들도 이러한 기쁨을 느껴보시지 않겠는지요? 위에서 말한분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사람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원장이라는분은 장가도 가지않고 봉사를 하고 계시데요.
신기성당에 다니시면서 좋은일 많이 하고계시데요..
쌀이 떨어져서 밥을 못할 처지였었는데 누군가 급히 희사하여
위기를 모면하였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뭔가 착찹한 심정을 느끼기도 하였답니다. 먼곳에서 찾지 않더라고 주위의 친구분들중 나이가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면 전화 한통화라도 주시고, 시원한 수박이라도 가지고 찾아 가 보심이 어떨런지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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