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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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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정순 조회 1,294회 작성일 07-01-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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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마음을 열지도 않고 열어 볼려고 조차도 하지 않았던
세상과 단절된 시절이 있었다
조그만 허점도 보이지 않을려고 하고,
어떤 계기로 조금 내비치 다가도 금세 움츠러 들었다
꼭꼭 숨어버렸다
마음을 보이면 손해볼것 같고
상처받고 실망할것 같은 피해의식을 갖었었다.
마음의 장애였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는 깨달음과
이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신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란 것과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삶이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란걸 알았다.
누군가에 의해 사랑받는 사람들은
사랑 받을만한 분명한 이유가 틀림없이 있단다
다만, 스스로 알지 못해 아직 발견하고 키우지 못했을 뿐이라고 한다.

세상을 살면서
그저 받은게 많다
값없이, 댓가 없이 받은 것들이다
잘해서가 아니라, 조건없이 선물로 받은 것들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음을 감사했다
그래서, 마음을 열었다 활짝 열었다
상처받을때 받더라도 싸매어 회복할수 있는
자신감으로 조금씩 세상으로 다가 갔다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를 찾고 두루 조화를 이루워 갔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과 화평을 이루고
악을 선으로 갚으며 원수를 만들지 않았다
사람이나 사물을 볼때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며
배울점들을 찾았다
누구에게나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지만
장점하나만 크게 키우면 단점이 커버된다는 걸 알았다.

문화영님의 글중
" 남이 나를 인정하고 무시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괜찮은 것이 진짜 자존심이라고 한다
스스로 생각할때 뭔가 시원치 않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누가 조금만 뭐라고 해도 마음에 걸린다
남에게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 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스스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

세상을 살면서
나 자신에게 반할정도로,
나 자신이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며 살아보고싶다
누가 뭐래도...

♪^ . You're My World - Helen Reddy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친구들아 점심은 먹은겨?
방금 점심먹고 커피 진하게 마셨구만...

세상을 살면서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조으랴만
안돼는것도 또한 세상사 이잖아
그럴때, 낙심하지 말고, 노력 해보자..
나 스스로에게 반하지는 못해도,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자포자기는 하지말고....
세상을 살아 가보자.

<span class="guest">문정동</span>님의 댓글

문정동 작성일

친구야~~~세상에 많은 사람가운데 친구가 있다는것은
참 행복하고 좋은 일이다,,우리의중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며 서로 보듬고 감싸며 갈수있다는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좋단다,,맞다 내게 작은 상처가 내게 문제가있을때
남에게 좋은 말이 안나가고 쏘는 말 상처되는말들이 나도 모르게
나아가게 되드라..참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안될때가 많지 ㅎㅎ이방에 들어오는 많은 친구들에게 좋은 위로가되고
좋은글이 되었음 좋겠네 ㅋㅋㅋ 오늘도 화이팅^^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친구야 고맙다
오늘은 친구가 나의 위로자다
힘이난다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친구에게도 나에게도 홧~팅을 외쳐본다.

<span class="guest">선배언니</span>님의 댓글

선배언니 작성일

후배님의 글을 읽고나면 어쩐지 가슴이 찡~~~ 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네요...
자기 스스로에게 반할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어쩐지 자신이 넘 미워질때가 더 많네요..
이세상 모든이들이 항상 부정보다는 긍정을 ... 미움보다는 이쁨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눈과 맘을 즐겁게 하고 갑니다.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상대에겐 관대하게, 자신에겐 냉정하라는 말이 있네요
그러나,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제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과
비판을 받지 아니 하려거든 비판하지 말고
헤아림을 받지 않을려거든 헤아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나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살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 봅니다.

선배언니의 멋진 마음처럼
미움 보다는 이쁨마음으로
부정보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자존감을 회복하여 남은 세상을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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