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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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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정순 조회 2,548회 작성일 07-03-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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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님의 " 흔들리며 피는 꽃" 인데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시 같아서 좋아해
흔들리며 가지 않는 삶이 어디 있겠어
인생사 흔들림에도
결국은 꽃봉우리를 맺어 꽃을 피우잖아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가슴에서 꺼내어
조용하게 읊조리면 , 인생사 모두가 오십보백보구나 싶어서
새로운 위로가되고, 용기가 나더라
우리모두 봄 단장하고
새봄맞이 하여
생생한 비타민이 되어보자.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친구들아 봄 맞이는 잘들 하고 있는겨?

<span class="guest">순예</span>님의 댓글

순예 작성일

ㅋㅇ 감동적이다,요렇게 좋은 시가 있었네 ㅎㅎ
호된 추위가 지나고 나면 따스한 봄날이 오는것처럼
인생의 삶도 그런가? 난 참 동백꽃을 너무도 좋아하는자 중에 한사람 인데.....
십리길 낭떠리지에서 가까스로 구조 되었을때의 그 환희 그기쁨 그안도감의 희열...
참 좋은 시다 ..가슴에 저리도록 와닿으며 잠시 회상하며 나도 시인이 되어본다
상쾌한 봄 맞으러 우리 모두 마중 나가 보더라구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칭구들아~~~~~~~

<span class="guest">옥선</span>님의 댓글

옥선 작성일

정순아
참 좋은 시네.
그래 흔들리지 않는 꽃
젖지 않는 꽂은 없을 것 같아
생명없는 조화가 아닌 이상
무수한 비바람을 겪고 이겨내야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겠지 ?
그대여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만나니 무지 좋다.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순예는 지고지순한 동백꽃을 좋아 하는구나
혹독한 추위도 지나고
얼어붙은 얼음도 녹았으니
따뜻한 봄날이 올거야
우리 인생의 봄날도 이렇게 피어 나겠지..
희망의 봄날을 기다리면서....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옥선아 자주 보니까 너무 좋다
많이 반갑구...
좋은 열매를 맺기위해 수고와 땀을 아끼지 말고 흘리자
홧~~~~~~~~팅

<span class="guest">장정순</span>님의 댓글

장정순 작성일

친구야 반가웠다
jjsmun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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