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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포장되지 않은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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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심 조회 181회 작성일 01-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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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기에 나온글(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 이지만 새삼스럽게..)
절친한 친구 관중과 포숙에 관한 애기예요.
관중이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함께한 일이 있었는데 이익금을 늘 관중이 많이 가졌는데 포숙이 욕심쟁이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관중이 더 가난하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관중이 포숙을 위하여 한 사업이 실패했을때 관중을 용렬하다고 하지 않았다. 왜냐면 때에는 이로움과 불리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 관중이 벼슬에서 물러났을 때에도 무능하다고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관중이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뿐이랴... 관중이 싸움터에서 도망친 일이 있었지만 겁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관중에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훗날 대재상이 되었던 관중이 죽마고우였던 포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남겼던 유명한 말..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叔牙(날 낳아 준 분은 부모님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 였다.)
당신은 관포지교의 성어를 쓸수 있는 친구를 가진 사람이 있나요...?
저또한 그런 친구가 있는가 되뇌이면서 이글을 쓰지만 전 죽마고우는 아니지만 그런 친구가 현실에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이런글을 띄우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늦은 나이로 결혼하는 친구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격의없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가슴에 간직할 수 있었던 사실은..
어느곳에서 어떤 상황에서 살던 현재와 관계없이 과거의 시간만으로 함께 마음을 같이할 수 있었던 걸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공통점 한가지 만으로 순수한 친구가 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던가요...
우리들은 어릴적 추억을 공유할수 있다는 그 강렬한 기억만으로 진정 마음에 간직될수 있는 그런 친구관계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중성이가 힘들지만 우리의 기수로 앞장서서 모임을 만들기로 했으니 마음이 있는 친구들은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성이 연락처는 게시판에 있으니 아실테고
참고로 뒤에서 후원하는 친구들이니 연락처를 올립니다.
김금식 011-855-8346(055-263-7124)경남 창원
김영심 011-584-8346 (055-263-7124)
김영일 011-635-8087 (여수)
박영부 017-610-6362 (여수)
김성우 016-323-6347 (경기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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