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한잔하며 창밖의 남산을 바라보니 온통 울긋불긋
물들어 있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을 지척에 두고도 가까이 하지못하고
뭐가 그리 바뿐지..잠깐 눈을 돌리면 온통 가을 냄새가 물씬
묻어나건만..친구들아 단풍놀이 한번가자
지난 늦가을 구례모임이 생각나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가을을 맘껏 느껴보라며 영심이네가
섬진강주변 도로로 앞선다 너무 멋있어 감탄을 하던때가
엊그제 인것 같은데 벌써1년이..백기사(무현)운전해죠서 고마워
몇일전 초등학교 최연경선생님으로부터 메일이 왔다
구례집에다 원두막을 손수 지으셨다고 하시면서
친구들과 가을 나들이 오라고 하신다 담에 수박서리해서가겠다
고 했다 ㅎㅎ(여수계시는데 주말이면 구례별장으로)
요즈음 꽁트를 쓰신다고 하시면서 한편을 보내주셨는데
군산사투리로 구수함이 묻어나
정겨움에 한참을 읽고 또 읽어보았다 내겐 활력이 넘치는 시간.
다음에 들려줄께..미안( 책을(산문)3권이나 출간하셨음)
친구들아 우리의 만남은 가을을 넘어 눈내리는 겨울이 되겠네
서로서로 연락해서 많은 친구들 만날볼수있게 힘좀써보자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시길...언제나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