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잘 모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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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숙 조회 366회 작성일 07-04-03 11: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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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쯤
이별을 해야하는 줄 알았지만,
우리 시아버님
천수를 누리셔서
가시는 슬픔이 덜 할줄 알았지만,....
하늘나라 노후 꾸밀
아무런 준비 없이
회한의 눈물과
보은의 기도 한톨에
빈손으로 가시게 하였습니다.
등에 배인 서글픈 땀 냄새에
아픈 몸 그 고통 감추시고
좋은 곳에 편히 가셔서
영면 하시리라는 믿음으로
잘 모시고 왔습니다.
친구님들!
크나큰 염려 덕분에
외로움 덜하였고
그 감사함과 도리를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찾아 뵙고 인사 올리지 못하는
큰 불충을 사죄드립니다.
2007. 04. 03.
김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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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잘 모시고 왔습니다.
언젠가 한번쯤
이별을 해야하는 줄 알았지만,
우리 시아버님
천수를 누리셔서
가시는 슬픔이 덜 할줄 알았지만,....
하늘나라 노후 꾸밀
아무런 준비 없이
회한의 눈물과
보은의 기도 한톨에
빈손으로 가시게 하였습니다.
등에 배인 서글픈 땀 냄새에
아픈 몸 그 고통 감추시고
좋은 곳에 편히 가셔서
영면 하시리라는 믿음으로
잘 모시고 왔습니다.
친구님들!
크나큰 염려 덕분에
외로움 덜하였고
그 감사함과 도리를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찾아 뵙고 인사 올리지 못하는
큰 불충을 사죄드립니다.
2007. 04. 03.
김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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