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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우리가 부자가 못된 이유(그냥 웃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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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인민 조회 86회 작성일 02-08-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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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쵸코파이 선전을 너무 많이 봤다....그 선전보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



- 정을 나누라는 말에 우리는 속았다. (그 말 믿고 빚 보증 잘못선게 몇번이던가.......)





2)영화 ‘고래사냥’과 드라마 ‘왕초’가 실화인지 알았다.



- 거지로 살면서도 너무 멋지게 사는것 같아 드라마‘왕초’의 ‘맨발’ 같은 친구를 한명 만나려다

청춘이 다지났다....결국 '맨발'이 아니라 '땡벌'같은 놈 만나 사기만 당했다.....





3)신용카드사 cf에서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고 말할때 그말이 나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다.



- 카드 많이 쓰면 상금 당첨되어 진짜 부자되는줄 알았다....그래서 열심히 긁었다......

그랬더니 카드사만 부자가 되었다.....우리에게 남은건 까마득히 남은 24개월 할부 영수증이었다...





4)이동통신 cf에서 ‘세상을 다 가져라!’라고 말할때 그 전화기 쓰면 세상이 나에게 오는줄 알았다.



- 세상을 다 갖고 싶어 알바해서 번 피같은 돈 몽땅 털어 일시불로 전화기 샀다.....

그런데 세상을 다 가지라 그러더니 오히려 매달 한번 내 알바비만 알뜰하게 긁어 갔다.....

더럽게 통화료 비싸네..이쒸..





5)개미와 배짱이 이야기가 진짜인줄 알았다....노래하는 넘들이 진짜 한심한 인간들인줄 알았다...



- 땡볕에서 쌍코피 터지게 일하고도 밤참으로 먹는 맥주에 통닭값이 아까워 소주에 사발면 먹었다...

그렇게 어렵게 아낀 돈이 큰재산 되는줄 알았다....그런데 속쓰림 위장병으로 병원비만 더 들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썰을 풀며 훈계하던 저 위의 인간들은 밤새도록 룸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새,노새, 젊어서 노새.....



결국 뒤늦게 알고보니 배짱이가 더 좋은거였다.....좋은걸 갈켜 줄리 없지...띠바들이....





6)박카스 cf에서 ‘젊음. 지킬것은 지킨다’라고 말할때 그말이 모두에게 똑같은 뜻인줄 알았다.



- 그래서 하던 일을 잠시 접고 자원해서 군대를 같다......만원씩 받는 월급이지만 이것도 아껴 모으면

부자 될 줄 알았다....부자가 아니라 쫀쫀한 놈으로 왕따만 당했다.....

그 사이 같은 또래 판사 아들은 체중미달로 유학을 같다......둘다 ‘지킬것은 지켰다’...........

자기 분수를........





7)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며 뜨거운 피와 의리만 있으면 남들이 알아줄거라 생각했다....



- 내 뜨거운 피와 의리를 아무도 알아주는이 없이 길거리 헌혈차만 알아주었다....



그런데 ‘시장의 아들’로 영국 프로팀 빨간 티셔츠에 50만원짜리 쓰레빠 끌고나가니

히딩크까지 알아주었다....결국 온 국민까지 알아 주었다...근데 이건 좋은건지, 나쁜건지...





8)‘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벙어리 저금통이....’이 동요를 들으며 열심히 저축만하면 되는 알았다....



- 그런식으로 저금을 했더니 벙어리 저금통이 진짜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알고보니 부자들은 땅, 아파트 이런데다 저금하지 우리 같이 저금통에 저금하지 않았다....

나쁜쉐이들...



몇달새에 그 인간들은 집 값 올라 수억을 벌었는데 우리는 몇년 동안 월급타서 적금 넣는다고 넣어

천만원도 못 모았다....거봐...교육비 많이 든다고 애를 낳지 말자니까....





9)독수리 오형제가 순수하게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만 출동하는줄 알았다.



- 그래서 우리같이 가난한 사람들도 도와줄거라고 생각했다....몇십년이 지나도 오지 않다가....

얼마전에 검찰청에 독수리 십형제로 쪽수 늘리려 딴패거리까지 끌고 나타났다......

병역면제로 골아픈 대마왕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독수리 오형제 마져도 그렇게 일당 받고 영업 뛰는줄 우리는 미쳐 몰랐다....

그동안 자원봉사 해온 우리가 쪼다 였다....이러니 돈을 모을수 있나...





10)많이 팔리는 제품이 좋은 제품인줄 알았고, 많이 팔린다는 신문은 신문 팔아 돈버는줄 알았다....



-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자장면 팔았다....2인분에 5,000 팔아도 카드로 계산하면 카드사에서

세금 떼고, 세무서에서 세금 떼고...이런 띠벌...가게세 내기도 헥헥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걔들은 세금 안내고 그돈 모아 부자 됐다.....아유. 띠바들...

그런건 안 갈켜주면서 허구헌날 열심히 안한다고, 잘못한다고 드럽게 혼만내고....





11)‘돈나라당’이 진짜 부자 만들어주는 당인줄 알고 선거때마다 찍어 주었다.



- 알고보니 부자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부자를 위한 당이었다....보란듯이 노동법 개악과

imf 날벼락으로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해 생고생 직살나게 했다.

어라! 우리당이 아니네!





12)열받아서 다음에 가난하다는 ‘밉쥬당’을 찍어 주면 부자 될 줄 알았다....



- 그랬더니 정말 부자가 되었다.............지들 몇명만..........신난다...나도 부.자 됐다....ㅈ.ㅈ.

(야이놈아! 니넘들 철없는 행동땜에 수백, 수천만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들이

한꺼번에 더러움으로 똑같이 매도되어 통한의 눈물을 쏟는다.....)





13)배신감에 구관이 명관이라고 ‘돈나라당’을 다시 찍어 주었다....혹시 내 돈 돌리줄까봐.....



- 이젠 아주 떼부자가 되었다..........한국계 미국인들이(한인 2세들 또는 이중국적자라고도 말한다....).....

할말없다......돈은 한국에서 투기해서 벌어서, 쓰는건 하와이냐.....

그래, 이 띠바랄넘들아....하와이는 니들 땅이다.....

삼천리 금수강산은 부자에게 살기좋은 자랑스런 대.한.미.국이다.....





14)게시판에 글 올려 이래저래 많이 웃기면 상품주고, 못 웃기면 벌금내는 줄 알았다....



- 기다리는 상품 전달 소식 메일은 안오고 악성 메일만 드럽게 쏟아졌다....

혹시나 하고 열어 보았다가 컴퓨터만 작살났다......이게 웃기려고 윙크했다 뺨 맞은 격이다....

역시 난 제대로 못 웃겨 벌 받은거다.....





15)이런 유머 읽으며 추천해주면 돈 드는 줄 알았다.....



- 알고보니 아무리 추천해도 돈은 안들고

글 쓴사람, 글 읽을 사람, 글 읽은 나. 모두 잠시나마 즐거움은 나누어 가졌다....





*이상과 같이 볼때 우리가 부자가 아닌것은 별로 쩍팔리거나 무능한 것이 아니다....

단지 어릴적부터 안볼걸 너무 오랫동안 봐왔고, 부자들만의 철벽 방어가 너무도 강했기에...



아! 다같이 더불어 잘사는 웃음의 세상은 언제 올려나....

온 국민이 내 집 걱정없이 즐겁게 웃으며 살아가는 그날은 언제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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