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듸기가 생각나지않는다고. 쯧쯧.자네도 나만이가 되었나보구먼 줄긋는 자 처럼 생겨서 알록달록하게 생기고, 혹은 라면처럼 꾸불거려서 쫙쫙 찢어 먹는게 그맛이라우. 그리고 속에는 꿀이 들어 있는 꿀 쫀듸기.... 그런데 철선이가 글쎄 겁도 없이 그 많은 것들을 가지고 갔는데 감씨를 찾지 뭐니. 이것은 생각나겠지?

혓바늘이 톡톡하게 아프게 만드는 짜밤도 먹고 싶다. 여수에 사는 아그들은 좋겠다. 내가 요즘 벌써 망령이 드나보다 별스러운게 다 먹고 싶은거 보니..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그러나 보다 .

여름에는 한강에 놀러와라. 우리집에 야채는 다 있다. 삼겹살이라도...... 언제 멜보니까 놀러 온다고 되어 있던데 올해 안에는 성사가 될른지...

추신. 쫀듸기가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는 분이나 꿈속에서도 쫀듸기가 보이는 분은 멜로 주소를 따박따박 적어 주시면 빠른 우편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게 보낼꺼시여

항상 건강하고 다음에 또 멜로 만나자...